- 숭실대, 중대재해 시대 안전경영 리더 31명 첫 배출...정부·기업·전문가 한자리에
-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교육 및 정보교류, 국내외 현장견학 등 진행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안전보건경영의 전문 리더들이 첫발을 내딛었다.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안전융합대학원(원장 김병직)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산업안전보건교육원(원장 최상열)이 공동 운영한 '2024년도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1기 수료식이 지난 28일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3월 28일 개강한 이번 과정은 22주간 과정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전문가 특강, 포스코 광양공장과 공정안전체험교육원 등 국내 현장견학은 물론 일본의 사람과 방재미래센터 방문 등 해외 견학도 포함된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들은 각자의 소속기관 안전보건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한국전력 등 정부 및 공공기관 협회 6명, 안전보건 전문기관 16명,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기아자동차 등 일반기업 5명, 변호사, 공인노무사, 교수 등 안전보건 전문가 4명 등 총 3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수료생들의 우수한 성과도 빛났다. 원우회장인 임준택 작업환경연구원 원장이 숭실대학교 총장 표창장을 받았으며, 김철 시스템코리아인증원 원장 등 3명이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 표창장을, 양형규 한국산업안전기술단 대표 등 5명이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병직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장은 "127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으로서, 이번 과정은 안전과 보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오늘날, 이를 실천하고 선도할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수료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여러분이 속한 조직과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수료생들의 결속된 모습이다. '숭실대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1기 원우회'는 과정 수료와 함께 숭실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안전보건 분야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숭실대학교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번 1기 과정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2025년도 제2기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준비 중이다. 내년 1월경 신입생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며, 제2기 과정 역시 현장 중심의 전문가 특강, 국내외 현장견학, 안전보건경영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5년 1월 말 숭실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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