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 7년간 240여명 인재 배출... 산학협력으로 전문인력 양성 선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숭실대학교는 지난 14일 한경직 기념관에서 '2024 제3회 숭실 안전보건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숭실대학교 안전보건융합공학과와 안전융합대학원이 주최해 대한민국 안전보건 분야의 발전과 협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수진과 졸업생, 재학생들이 한데 모여 학문적 성과와 네트워크를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됐다.
숭실대학교는 2018년 일반대학원 안전보건융합공학과를 설치한 이후 7년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에는 70여 명이 재학 중이며, 안전융합대학원에는 안전환경융합공학과, 스마트산업안전공학과, 소방방재안전학과, 공공안전융합공학과, 첨단융합안전공학과 등에서 170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산학협력 분야의 성과다. 여수산단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 구축사업, 제조분야 친환경인프라 구축사업, 로봇인력양성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삼성그룹 계열사 14개사의 안전보건 핵심인력 2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안전전문가 양성 교육을, 경찰 90명을 대상으로 공공안전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 소속 20명을 위한 첨단융합안전공학과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다.
이날 1부 행사는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연구논문 발표로 시작됐다. 안전보건융합공학과의 정미경, 김득환, 최영 원우와 안전융합대학원의 배준호, 박미성 원우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학문적 논의를 심화시켰다.
본 행사인 2부에서는 김병직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전보건융합공학과 정태회 동문회장, 안전융합대학원 최상찬 동문회장, 안전보건최고경영자과정 임준택 원우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시상식에서는 김병직 원장님과 강병규 팀장, 안전보건융합공학과 정태회 동문회장, 안전융합대학원 최상찬 동문회장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티처상은 안전보건융합공학과 박교식 교수, 안전융합대학원 전진우 교수와 정종수 교수가 수상했다. 최우수 논문상은 안전보건융합공학과 정미경 원우와 안전융합대학원 배준호 원우가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원장상은 안전보건융합공학과 정미경 원우회장, 이윤호 부회장과 안전융합대학원 안희덕 원우회장, 한제흠 부회장, 이상범 부회장, 권은화 부회장, 한지숙 부회장, 그리고 안전보건최고경영자과정 임준택 원우회장, 양형규 사무총장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안전보건융합공학과 이석배 원우, 김범수 원우, 권용화 원우와 안전융합대학원 박미성 원우, 오윤서 원우, 임지우 원우가 받았다. 이어서 동문회장단 및 동문 인사가 진행됐으며, 발전기금 전달식도 거행됐다.
3부 만찬에서는 동문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연구 및 업무 관련 아이디어를 나누며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김병직 원장은 "숭실 안전보건인의 밤이 단순한 친교를 넘어 학문적 성과와 인적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플래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숭실대는 앞으로도 우수한 학위논문 작성과 대학, 정부, 산업체와 연구소 등에서 대한민국 안전보건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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