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원장 김병직)이 지난 10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 최고경영자’ 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국내 최초로 설립된 안전융합대학원은 금년도부터 공단과 공동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안전보건정책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보건 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안전보건 융합 최고 전문가를 양성을 시작한다.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은 2018년 일반대학원에 안전보건융합공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였고, 2021년부터는 안전융합대학원을 설치하여 안전환경융합공학과, 스마트산업안전공학과, 소방방재안전학과를 운영하다가 지난해 3월부터는 경찰청으로부터 공공안전전문가 양성을 위한 공공안전융합공학과를 설치하여 경찰 20명의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안전보건융합공학과에 박사과정 50여명, 안전융합대학원에 석사과정 150여명이 재학중이다. 안전보건융합공학과와 안전융합대학원은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기법, 스마트안전보건 기술, 안전보건 법령, 안전보건 경영, 그리고 ESG 경영 등을 접목한 안전보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최고의 안전보건융합 특화전문대학원이다.
안전융합대학원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후, 교육과정을 통해 특강 교수진과 교육생들간에 안전보건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보건전문가간의 네트워크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고경영자과정 모집 대상은 안전보건에 관심이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의 대표 또는 안전보건담당 임직원(CSO 등),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안전보건 경영책임자 등 고위급 관계자, 중소기업의 대표(CEO), 안전보건전문기관의 대표 및 임직원, 기타 안전보건업무에 관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1년과정으로 22주차 강좌를 개설하는데, 수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방학을 제외하고 매주 진행한다. 강의 주제로는 ▲산업안전보건 정책 방향,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방법,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안전보건 기술,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우수사례 등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보건 분야에 관해 강의가 진행된다.
입학원서 접수는 1월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하며, 약 3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기간 동안 국내 안전보건관리 우수기업에 대한 산업시찰을 하고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한다.
지원관련 자세한 사항은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 홈페이지(http://grad.safety.ssu.ac.kr) 와 본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