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er·Komatsu·NSC 등 세계 선도 조직 방문… 실감형 XR 안전훈련 플랫폼 ‘SAFELINE’ 국제무대서 주목

ⓒ‘A+A 2025’ 박람회에 참가한 엠라인스튜디오 부스 현장 모습/사진- 엠라인스튜디오 제공
ⓒ‘A+A 2025’ 박람회에 참가한 엠라인스튜디오 부스 현장 모습/사진- 엠라인스튜디오 제공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국내 XR 기반 안전·직무교육 솔루션 기업 엠라인스튜디오(대표 안희덕)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 전시회 ‘A+A 2025’에서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의 관심을 끌며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 산업현장의 위험요인을 실감형으로 재현한 SAFELINE 시리즈는 현장 중심 안전훈련의 대안으로 주목받았으며, 회사 측은 전시 직후 다양한 해외 기관과의 후속 논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세계 산업안전·보건 분야 최대 규모 행사로 꼽히는 ‘A+A 2025’에서 엠라인스튜디오는 국내 산업현장에서 축적된 실증 경험을 기반으로 한 XR 안전훈련 솔루션 SAFELINE 시리즈를 공개했다. 복합체감형 안전체험 장비 M4D, 실시간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 TMS, 이동형 VR 교육 패키지 PORTABLE 등은 위험요인을 실감형으로 구현하는 기술력과 교육 관리 효율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 엠라인스튜디오 부스에는 Bayer AG, Komatsu Europe International, 미국 National Safety Council(NSC), 홍콩 산업안전보건청(OSHC), 그리스 테살로니키 항만공사 등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잇달아 방문했다. 엠라인스튜디오 측은 SAFELINE의 위험요소 재현 수준과 집체교육 운영관리 기능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A 2025’ 박람회에 참가한 엠라인스튜디오 부스 현장 모습/사진- 엠라인스튜디오 제공
ⓒ‘A+A 2025’ 박람회에 참가한 엠라인스튜디오 부스 현장 모습/사진- 엠라인스튜디오 제공

전시 이후의 협력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엠라인스튜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약 30여 개 글로벌 기업·기관이 솔루션 도입 검토 또는 공동 개발 논의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독일 요양·헬스케어 그룹 Alloheim이 SAFELINE 도입 가능성과 의료·돌봄 환경 특화 XR 패키지 공동 개발 의사를 밝히고, TÜV Rheinland Akademie는 내년 예정된 실시간 Live Webinar 과정에 SAFELINE 시스템 연동 방안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탈리아 산업안전 시뮬레이션 기업 SWS는 SAFELINE의 기술적 우위성을 인정하며 유럽 지역 공동 개발 및 파트너십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국 안전 보호구 전문 기업 Bryson 역시 이동형 XR 교육 패키지의 활용성에 주목하며 영국 내 안전교육 시장 확대와 연계한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엠라인스튜디오 측의 설명이다.

 

ⓒ‘A+A 2025’ 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엠라인의 VR 컨텐츠를 체험하는 모습/사진- 엠라인스튜디오 제공
ⓒ‘A+A 2025’ 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엠라인의 VR 컨텐츠를 체험하는 모습/사진- 엠라인스튜디오 제공

이 같은 성과는 엠라인스튜디오가 국내 산업현장에서 축적해온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감형 안전교육 기술을 고도화해 온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 전시회에서 확인된 관심 역시 실감형 XR 안전훈련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엠라인스튜디오 측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유럽·중동 등 주요 권역에서의 대규모 B2B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희덕 대표는 본 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안전교육’을 넘어서, 안전을 체험 가능한 기술로 혁신하고 있다”며, “세이프라인 시리즈를 통해 산업현장의 사고 제로(Zero Accident) 실현을 앞당기고, 국제 XR 안전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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