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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기온이 떨어지는 11월, 집집마다 보일러를 다시 가동하기 시작하는 시기다. 하지만 무심코 켠 보일러 한 대가 화재나 일산화탄소(CO)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을까? 행정안전부는 6일, 겨울철 보일러 및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대비해 국민들에게 사전 점검과 환기 습관을 당부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기체로, 누출돼도 감지하기 어렵다. 소량만 흡입해도 두통·어지럼증을 유발하고, 고농도 노출 시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최근 5년간(2020~2024) 가정용 보일러 화재는 총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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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2025.11.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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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아이에게 놀이공간은 단순한 ‘놀이터’가 아니라 성장과 발달의 중요한 무대다. 하지만 최근 잇따른 어린이 안전사고로 ‘어디서 놀게 해야 안심할 수 있을까’라는 부모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이런 고민에 답이 될 만한 ‘2025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8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설은 전국 8만4천여 개의 어린이놀이시설 중 안전관리 실태, 유지관리, 아동발달 연계, 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뽑혔다. ‘어린이놀이시설 검사 및 관리 운용요령’ 제14조의2에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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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2025.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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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최근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 스마트기기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충전 중 발생하는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안전한 배터리 사용과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소방청은 이러한 배경에서 국민들의 생활안전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리튬이온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총 678건 발생했다. 연간 100건 이상의 화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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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2025.07.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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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청각·언어장애인도 위급 상황에서 119에 영상으로 직접 신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함께 ‘119 수어통역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17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디지털 민생지원의 일환으로 구축된 최초의 실시간 영상 기반 수어 신고체계다. 그동안 청각·언어장애인이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직접 신고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웠다. 장애인은 손말이음센터(107)를 통해 수어통역사와 먼저 통신한 뒤, 통역사가 대신 119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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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2025.04.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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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들이 본인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훈련과정을 선택하고, 그 비용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새롭게 시행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스스로 필요한 훈련을 선택해 참여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사업’을 신설하고, 2025년 3월 기준으로 337개 훈련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훈련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근로자 개인이 수요자로서 중심에 서는 방식으로 전환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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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2025.04.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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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근로복지공단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고용·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 기반을 완성했다. 지난 2018년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첫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7년간 꾸준히 협약 범위를 확대해온 공단은, 2025년 4월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약을 마지막으로 전국 단위 협업 체계 구축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국 단위 협업의 의미... 단순 '협약' 넘어 '제도 전환점' 이번 협업체계 완성은 단순히 ‘협약이 체결되었다’는 행정적 성과를 넘는다. 그간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의 가입률이 낮은 영세사업장, 저소득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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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학생 기자
2025.04.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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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위급 상황 발생 시 임산부,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맞춤형 응급 처치를 돕는 ‘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자가 지난해 121만 8,534명을 돌파했다. 소방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119 안심콜 서비스 누적 가입자가 121만 8,5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응급 구조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19 안심콜 서비스란?119 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 시 지역과 관계없이, 사전에 등록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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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2025.03.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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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교통법규가 시행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와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준수율이 낮아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지난달 19일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스쿨존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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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2025.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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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산재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한층 강화된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 1월 1일부터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대상에 자녀 양육비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산재근로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산재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이 자녀 양육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녀 양육비 융자는 만 13세 미만의 자녀를 둔 산재근로자가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000만 원(자녀 1인당 500만 원 한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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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2025.02.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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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소방청은 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비상근무 기간에는 전문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 등 상담 인력을 230명 추가 배치해 총 588명이 24시간 응급 질환 상담,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를 제공한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119상담은 총 35,453건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8,863건으로 평소 대비 46% 이상 증가했다. 이중 병원 안내 요청이 가장 많았으며, 특히 설날 당일 상담이 집중됐다. 이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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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2025.01.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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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다가오는 설 연휴(1월 27일~1월 30일)를 맞아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비상방역체계를 철저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긴 연휴 기간과 이동량 증가로 인해 ▲호흡기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올해 인플루엔자는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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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2025.01.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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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환경부는 지난 9월 19일 1차 안전성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지난해 12월까지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서 구매한 590개 해외직구 제품을 안전성 조사한 결과, 이 중 86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고 발표했다. 환경부가 2024년 4월부터 9월까지 1차로 558개 제품을 구매하여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 중에 69개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 됐었다. 이후 2차로 총 590개 제품 대상으로 확장 진행된 조사 대상은 ▲생활화학제품 257개, ▲금속장신구 283개, ▲석면함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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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2025.01.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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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행정안전부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과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7일 오후 4시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대설 기간 동안 일부 지역에 최대 4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며, 9일에는 서울 체감온도가 -20℃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강력한 한파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북·전남·충남 등 주요 지역의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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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2025.01.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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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행정안전부는 연말연시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늦은 오후나 이른 새벽 산에 오를 계획이 있는 시민들에게 실족,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년간(2020~2021년) 연말연시(12~1월) 기간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1,758건에 달했으며, 특히 해맞이 산행이 가장 활발한 1월 1일에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75건)했다.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40%)과 조난(26%)이 많았고, 특히 1월 1일에는 신체질환(28%) 비중이 크게 증가해 체력 안배와 건강 상태 관리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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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2024.12.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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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선포한 전국 비상계엄령이 여야 국회의원 190명의 만장일치 해제 요구로 5시간 27분 만에 막을 내렸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첫 계엄령이자,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짧은 계엄으로 기록된 이번 사태의 진행 과정과 그 의미를 심층 분석했다. 계엄령 선포는 긴박하게 전개됐다. 윤 대통령은 3일 밤 10시 25분 긴급담화를 통해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과 반국가 세력 제거"를 명분으로 전국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정치권과 전문가들은 실제 배경으로 예산안 심의 과정의 여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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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안전보건 전문기자
2024.12.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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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전국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자 한국 현대사에서 12번째 계엄령이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계엄 선포의 주요 배경으로는 ▲ 22대 국회 출범 이후 10명의 정부 관료 탄핵 추진, ▲ 예결위원회의 주요 예산 대규모 삭감, ▲ 사법·행정 시스템 마비 우려 등의 사항들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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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안전보건 전문기자
2024.12.0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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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열의자와 방풍텐트를 포함한 한파저감시설 확충,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를 위한 안전대책,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등 전방위적 한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시행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일상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위기 대응체계 강화서울시는 한파특보 발효 시 24시간 가동되는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여, 생활지원, 에너지 복구, 의료 방역,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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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빈 대학생 기자
2024.12.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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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사용이 늘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잦아짐에 따라, 국민들에게 난방기기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3년(2021~2023) 동안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관련 화재는 총 1,403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21명이 사망하고 142명이 다쳤다. 특히,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12월과 1월에 화재 발생이 집중됐다. 화재 원인 중에서는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사용 부주의가 가장 많았다. 전기난로의 경우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는 것이 주요 원인(49%)이었
생활
김동현 기자
2024.11.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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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이날 27일 서울에 30cm 가까운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28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25cm의 추가 적설이 예보돼 사업장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번 눈은 수분이 많은 '습설'로 시설물 붕괴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 28일 지역별 예상 적설량 서울·인천·경기 서해안·북서내륙: 3~8cm(많은 곳 10cm↑) 그 밖의 경기도·충청권·강원 북부 산지·경북 북동 산지·제주 산지: 5~15cm(많은 곳 20cm↑) 전라권·경남권: 1~10cm(전북 북동 많은
생활
김희경 안전보건 전문기자
2024.11.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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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낚시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생활 속 안전습관 만들기의 일환으로 낚시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2023년 소방청 구급활동 자료에 따르면, 낚시 중 발생한 사고로 소방이 출동한 건수는 총 653건에 달했다.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낚시바늘에 다치는 경우가 268건(41%)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끄러짐이나 넘어짐이 184건(28.1%)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물에 빠지는 수난사고도 80건(12.3%)에 달했다. 특히, 다른 사람이 던진 낚시바늘
생활
김동현 기자
2024.10.04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