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교육 및 국내외 현장시찰 등으로 진행'
- 고용부 관계자, 안전보건공단관계자, 대기업 임원, 안전보건관련 업계 대표 등 31명 입학

ⓒ'24년 숭실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1기' 입학생과 내빈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24년 숭실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1기' 입학생과 내빈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원장 김병직)이 지난 28일 글래드호텔여의도에서 '24년 숭실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안전보건 리더들이 대거 참석하여, 안전보건 분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의 협약에 따라 운영되며, 매년 안전보건 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이 과정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 의식 고취와 최신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공공기관, 기업체의 CEO와 임원,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고용노동부 지청장들과 안전보건공단 간부를 비롯하여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건설안전공사등 안전보건 전문기관 관계자, 한국전력공사, 기아, 두산건설, 포스코이엔씨, LG이노텍, 삼성물산 등의 대기업 안전보건분야 임원들, 안전보건전문 기관의 대표, 법무법인과 노무법인의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보건 리더들이 대거 참여했다.

 

입학식에는 신요안 숭실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해,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최상열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 김병직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장, 이준원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 부원장 등이 참석하고, 박연홍 안전신문사 사장과 이미화 환경일보 대표 등 언론인들과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김록권 회장, 조정호 고문, 박상욱·정미경·박창용 사무총장도 참석하여 이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신요안 숭실대학교 부총장/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환영사를 전하는 신요안 숭실대학교 부총장/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신요안 숭실대학교 부총장은 "숭실대학교는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안전보건 발전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는 안전보건 최고경영자를 양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입학생들에게 환영사를 전하는 최상열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입학생들에게 환영사를 전하는 최상열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최상열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그간 최고 안전보건 최고경영자 과정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하여 500여 분의 안전보건 전문경영위를 배출했다. 금년에는 중앙대학교와 카톨릭 대학교를 거쳐서, 이 안전 분야의 최고 권위와 노하우를 갖춘 숭실대학교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라며, "커리큘럼도 이미 안전보건 분야 최고의 강사진과 과정 참여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기대가 크다. 숭실대학교 제1기 프로그램은 정부 정책과 안전보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운영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공단의 역할' 강연을 진지하게 경청중인 참석자들/사진-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공단의 역할' 강연을 진지하게 경청중인 참석자들/사진-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입학식에서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공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사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공단의 역할, ▲ 산업안전보건과 관련된 정부 부처와 기관들의 협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연했다.

 

안 이사장은 산업안전보건의 중요성에 대해 "산업안전보건은 행정부뿐만 아니라 입법부, 사법부, 전문가, 언론 등 이것이 다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아무리 입법부에서 법을 만들어도 실질적으로 솜방망이 판결을 내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 산재 예방은 종합 예술이자 종합 기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터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정부, 공공기관에서만 열심히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국토부나 다른 여러 행정부처가 함께 움직여줘야 가능하다.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조직을 해 주는 기재부도 관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참석자들에게 지원과 협력, 지지를 당부하는 안종주 이사장/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강연을 마무리하며 참석자들에게 지원과 협력, 지지를 당부하는 안종주 이사장/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안종주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 산재 예방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일터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잘 운영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인내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안전보건 교육 공단의 4가지 키워드인 교육, 소통, 혁신, 평가에 관심을 가져야 된다. 여러분의 지원과 협력,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금년도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총 22주 동안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에서 교육과 현장시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안전융합대학원을 운영중인 숭실대학교는 올해부터 중앙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에 이어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도 운영하게 되면서 안전문화 확산에 한층 더 기여하고, 안전보건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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