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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먼 미래의 목표와 계획보다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확실히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단기적인 결과물에 집착하는 존재다. 먼 미래의 성과를 현재와 연계하여 창출하기 위해서는 고정변수목표를 실수없이 성과로 창출해 내고, 변동변수목표를 고정변수목표로 전환해내고, 예상리스크요인을 해결하고 플랜B를 플랜A와 동시에 실행해야 한다. 너무 고정변수목표에 모두 다 집중하기 보다는 본부장, 임원들은 변동변수목표와 예상리스크요인 해결에 시간과 역량을 70%이상 쏟아부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정변수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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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랑도 자문 위원
202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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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김씨와 강씨는 10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베테랑’들이다. 저장탱크 내부 등 다양한 밀폐 공간에서 공기 호흡 장치를 다루어 왔다. 매번 이루어지는 반복적인 작업은 대수로운 것이 아니었다. 어려울 거 없어. 그냥 하면 돼 사고 당일도 여느 날과 다름이 없었다. 김씨는 저장탱크로 들어가기 전 공기 마스크를 착용했다. 늘 하던 대로 사전 점검 없이 내부에서 작업을 시작하였다. 이윽고, 강씨는 김씨의 작업 진행 현황을 확인했다. 하지만, 무전기로 불러도 김씨의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이상을 감지한 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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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창 산업현장 명예 기자
2024.02.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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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사람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지켜내야 할 때는 실패했을 때보다 성공했을 때이다. 인간은 자신의 탁월함 때문에 교만에 이르게 되고, 교만은 거친 행동을 낳고 그것이 세상사람들의 비난으로 이어져 스스로 몰락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이것을 휴브리스(Hubris)라고 한다. 휴브리스란 인간이 주제넘게 신에게 대들거나 신의 영역을 넘보는 짓을 말한다. 휴브리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라 근거있는 자신감에서 비롯되며, 그 내면에 탁월함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이율배반적이다. 자신의 탁월함에서 출발한 존재가 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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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자문 위원
2023.05.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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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100조 개나 되는데 대부분 세포의 수명은 길어봤자 한 달 정도에 불과하다. 매일 매일 우리 몸의 일부가 죽고 일부가 다시 태어난다. 우리의 기억과 의식은 시간이 지나도 예전 그대로인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몸은 확실히 그전의 것과는 다르다. 이처럼 죽음은 항상 우리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삶이 죽음이요, 죽음이 곧 삶인 것이다. 이렇듯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함께 존재한다.우리는 모든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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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자문 위원
2023.04.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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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론과 가속도의 법칙그리고고전역학과 양자역학뉴튼이 등장하여 근대과학이라는 학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약 2000년간 서구의 이성을 지배해 온 과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운동론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운동론에는 자연운동설과 강제운동설이 있다.낙하하는 물체처럼 모든 물체는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려는 힘이 있다는 설이 자연운동설이고, 활로 화살을 쏘았을 때 화살이 날아가는 것과 같이, 외부에서 화살이 날아가도록 하는 작용하는 힘이 있다는 것이 강제운동설이다.무거운 물체가 빨리 떨어지는 이유는 그 물체가 가벼운 물체보다 지구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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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자문 위원
2022.12.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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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목표달성전략을 수립하라니까 각오와 다짐과 실행지침만 세워놓고 있다. 기간별로 해야 할 일을 빼곡하게 적어놓으면 밥 안먹어도 뭔가 배가 부른 모양이다.한정된 자원을 어떤 타겟을 공략하는데 인과적으로 배분해야 할지 모르고 어제까지 해왔던 습관대로 그저 열심히 시간을 좀 더 투입하고, 사람을 좀 더 집어넣고, 계속 회의를 하고 보고서를 그럴듯하게 만들고, 워크샵을 하고 구호를 외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 모양이다.참으로 답답하기 그지 없다. 이 답답함을 어떻게 제대로 풀어갈것인가. 성과목표달성전략의 핵심은 성과목표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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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랑도 자문 위원
2022.11.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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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시간"어머, 아직 문 안열었어요?" 아침에 문열자 마자 환자분이 들이닥칠 때가 있다. 실장님이 청소기 위잉 돌리다 당황하신다. 처음 오픈하고 한두번 이런 일을 겪은 뒤 아예 방침을 정해드렸다. "가만 생각해보면 아침에 꼭 해야할 일은 별로 없어요. 하루종일 쉴새없이 환자가 오시는 것도 아니니까요. 급하지 않은 일은 한가할 때 처리해도 충분합니다. 아침에는 잠시 모여 오늘 중요한 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위주로 합시다." 2. 청소별 의미없이 고정관념에 얽매인 습관이 많다. 청소를 꼭 아침에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하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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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자문 위원
2022.06.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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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락이유"아니, 저처럼 실력좋은 사람을 왜 안뽑는지 모르겠어요." 명문대 출신에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K씨는, 번번히 면접에서 탈락하는 이유를 잘 모른다.최종선발된 사람이 자기보다 스펙이 좋으면 금새 납득이라도 할텐데 말이다. 어딘가 단단히 잘못되었다는 생각마저 든다. 2. 2번째 기준입장을 바꿔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 10만큼의 능력이 필요한 일에 2명의 지원자가 왔다. 1명은 능력치 13이고 또 한명은 11이다. 능력순에 따라 13인 사람을 무조건 뽑아야 할까. 그래야 공정한 걸까. 아니다. 둘다 그 업무를 수행할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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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자문 위원
2022.05.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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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힘빼기"힘을 좀 빼시라니까요." 모든 운동의 기본이다. 레슨하는 선생님은 너무도 쉽게 말씀하시지만, 배우는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어렵다. 그렇다고 막연히 힘빼고 온몸을 축 늘어뜨리면 또 혼난다. 힘은 빼면서 동작은 또 이렇게 하라고 하니,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할지 모르겠다. 2. 내리막 길내리막 길 운전할 때 그냥 아무 생각없이 놓아버리면 어떻게 될까. 양손 양발 꼼짝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큰일난다. 온몸으로 중력가속도를 느끼며 좀 많이 아픈 일이 벌어진다. 원래 내려갈 때 더 조심해야 한다. 올라갈 때는 내가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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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자문 위원
2022.04.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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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상사태비상사태다, 공장 수도가 얼어터졌다. 작업장이 온통 물바다가 되어 버렸다. 직원들이 우왕좌왕하다 사장님께 급히 보고한다. 현장에 달려나온 김사장은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패닉에 빠진 채 두팔 걷어붙이고 대걸레질부터 시작한다. 지켜보던 직원들도 주섬주섬 바께스 챙겨들고 물을 퍼내지만 역부족이다. 사장 한명 노동력이 더해진다고, 이 사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리더는 리더 나름대로 맡아야 할 미션이 따로 있다. 2. 일사불란뒤늦게 정신차린 김사장이 생각을 정리한다."공장장님은 영선반 직원들과 같이 수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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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자문 위원
2022.03.2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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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성사람은 잘 안바뀐다. 남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 자신도 그렇다. 어제의 나는 죽었고 오늘 나는 새로 태어났다 외쳐 보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관성의 법칙이 무섭다. 지금껏 매일매일 반복하며 달려온 일상의 관성을 거스르기가 힘들다. 분명히 어제 굳은 결심을 했지만 오늘이 되면 외마디 변명부터 떠오른다. "계획은 항상 1월 1일부터 시작하는 거야. 자, 내년부터!!" 2. 아이비 리아주 사소한 팁 하나가 인생을 통째로 뒤바꿀 수도 있다. 의외로 진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우리 눈에 안보일 뿐이다. 미국의 전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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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자문 위원
2022.03.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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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꾸준함사람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 좋은 일이나 싫은 일이나, 어떤 식으로든 결판이 나야 속이 시원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호함은 사람을 답답하게 한다. 그 확실함이 꾸준함으로 이어지면 신뢰가 생긴다. 출근시간 잘 지킨다고 다른 일까지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최소한 그 사람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진다.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2. 신뢰어느 내과 원장님이 계신다. 나이도 지긋하고 실력도 좋은 분이다. 환자분을 위할 줄도 알고, 늘 최선을 다하는 존경스러운 분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환자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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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자문 위원
2022.03.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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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종미팅세계적인 그룹 A, B가 협상시한 불과 몇시간전 최종미팅을 가진다. 말한마디에 수십억달러 돈이 왔다갔다하는 엄청난 순간이다. 실무자들은 줄 것 받을 것 계산기를 두드리며 머리속이 복잡하다. 두둥. 마침내 양측 CEO가 회의실에 등장한다.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악수부터 나눈다. 칵테일 한잔씩 나눠 들고는 창가에 서서, 뜬금없이 골프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째깍째깍 시간은 계속 흘러만 가는데 필요한 이야기는 시작도 못했다. 참다 못한 참모가 한마디 하려고 벌떡 일어서는 순간, 갑자기 악수하는 두사람."여러분, 저희는 이러이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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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자문 위원
2022.03.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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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기술 강국이다. 기술 강국하면 독일과 일본이 먼저 떠오르지만 이 두 나라는 쇠퇴해 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더욱 더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력은 유럽 각국에 비해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한국의 예상 경제성장률은 4%로, 독일의 3%, 일본의 2%에 비해 높다. 이러한 경제성장률의 배경에는 한국의 높은 R&D 투자에 있다. 한국의 R&D 투자비율은 GDP 대비 4%가 넘는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 다음으로 R&D투자가 높은 국가이다. 전 세계 각국의 GDP대비 R&D투자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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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자문 위원
2022.03.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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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접관일 못하는 사람들은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중 1번은 단연코 정리정돈이다. 어느 면접관은 지원자의 방 사진을 서류에 꼭 첨부하도록 하는데, 업무력 파악 성공률 99%를 자랑한다. 사람의 본성은 가식으로 포장하는데 한계가 있다. 면접관이 보내라고 했으면 얼마나 방을 정리하고 청소한 뒤 사진을 찍었겠는가. 그래도 매의 눈으로 보면 다 보인다. 2. 책꽂이책꽂이만 살펴봐도 금새 티가 난다. 빨간책 노란책 색깔따라 깔맞춤하고 가지런히 책장앞 모서리에 각을 잡는 사람이 있다. 인테리어회사 면접에서는 점수를 딸지 모르지만, 일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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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자문 위원
2022.03.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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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하기"네, 그러니까 환자분 말씀은 지금 머리가 많이 어지럽고, 대변도 안좋다는 말씀이네요. 그런데 대변은 원래는 멀쩡했다가, 2주전 장염걸린 다음부터 풀어지기 시작한 것이군요? 어지러움은 3년정도 오래된 것인데, 장염하고 상관없이 고만고만한 상태이구요?" 여러가지 정보를 쏟아낼 때, 처음부터 하나에서 열까지 착착착 정리해서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말하다보면 이말 저말 뒤섞이기 마련이다. 듣는 사람이 잘 정리하며 들어야 한다. 2. 바구니원본 대사를 들어보자."원장님, 머리가 왜 이렇게 어지러운 거죠? 갑자기 어찔하면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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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자문 위원
2022.02.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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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매한 상황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늘 생각이 같을 수는 없다. 상대가 하는 말을 가만 듣고 있자니, 도저히 납득이 안가고 인정하기 힘들 때가 있다. 가만있기도 어렵고 대놓고 반대하기도 힘든 애매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 의사를 최대한 전달하되, 상대가 기분 나빠하지 않을 방법을 찾으면 좋다. 2. 실전팁1) '우리'라는 언급 늘 찬밥 신세이던 장그래는, 오과장님의 '우리 애~'라는 말 한마디에 완전히 감동 먹었다.사사건건 부딪히는 사이라도, 호칭만 '우리'로 바뀌면 갑자기 없던 동지애가 샘솟는다. "네 생각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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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자문 위원
2022.0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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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선수학문제처럼 세상 모든 일의 OX 판단이 확실하다면, 우리가 그토록 오랜세월 학교에서 공부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심지어 정답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문제도 수두룩하다. 1에서 100까지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뿐이다. 답이 명확하지 않으니 단순암기 지식만으로는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 매순간 눈앞의 상황을 꼼꼼이 살피고, 주어진 조건들을 이리저리 따져보며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2. 시각차사람마다 해결책이 다를 수 밖에 없다. 각자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고, 가치관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A는 정의구현이 목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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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자문 위원
2022.01.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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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회장이 반복되는 건물붕괴참사로 결국 사임했다. 2021년 6월 9일 오후 4시22분경 전남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구역에서 철거중이던 5층 건물이 붕괴하여 9명이 숨졌고, 2022년1월11일 오후 3시 47분경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중이던 아파트가 붕괴하여 6명이 실종되는 반복된 사고의 결과였다.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을 열흘 앞두고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 철강, 중공업 관련 기업총수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만약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후에 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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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자문 위원
2022.01.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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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별통보아무거나 좋다는 사람이 있다. 무슨 음식을 먹든, 무슨 영화를 보든 다 좋다고 한다. 상대에게 모든 선택권을 넘기고, 자신은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는 한마리 어린 양이 된다. '나처럼 마음넓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 또 어디 있겠어.' 내심 흐뭇해 한다. 어느날 애인에게 이별통보를 받고서야 정신이 번쩍 든다. "매순간 너를 챙기느라 너무 힘들고 지쳤어." 2. 책임전가배려와 책임전가를 혼돈하는 사람이 많다. 아무거나 먹을테니 알아서 정하라는 말은, 선택도 책임도 상대에게 모두 떠넘기는 행동이다. 언뜻 배려처럼 보이지만, 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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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자문 위원
2022.01.14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