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보건학회 포스터
ⓒ대한건설보건학회 포스터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건강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의 장이 열린다.

 

대한건설보건학회(회장 백은미)는 오는 21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연구원에서 '건설업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제13회 후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부 기념식, 2부 주제발표, 3부 사례발표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박종일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기준과 과장,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 이광희 건설업안전보건임원협의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2부 주제발표는 김기연 대한건설보건학회 부회장과 이강홍 두산건설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박종일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기준과 과장이 '건설업 보건관리 현안 및 정책방향'을 시작으로, 이민형 법무법인 로얄 대표변호사가 '업무상 질병과 중대재해처벌법'을, 백은미 학회장이 '건설업 근로자 보건관리의 스마트기술 적용'을 주제로 발표한다.

 

3부 사례발표에서는 기성호 단국대 교수와 최수환 금오건설 상무가 좌장을 맡는다. 백기옥 동국대 교수가 '플랜트건설 중심의 뇌심혈관계질환 실태'를 발표하고, 염병수 연세대 교수의 '건설업 노동자의 사고예방을 위한 보건관리 방법론' 연구발표가 이어진다.

 

ⓒ대한건설보건학회 포스터
ⓒ대한건설보건학회 포스터

현장 사례로는 이민이 GS건설 평촌자이퍼스니티2단지 보건관리자가 '건설업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보건관리 사례'를, 박세훈 현대산업개발 안전운영팀 매니저가 '건설현장 응급상황 대응 사례'를 소개한다.

 

백은미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정부의 정책방향부터 법적 쟁점, 현장의 구체적 사례까지 건설업 종사자의 건강관리를 입체적으로 다루는 자리"라며 "특히 뇌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현안에 대한 예방과 대응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건강관리 개선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행사 중간 한복순 명예회장 공로패 증정식과 정기총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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