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대한건설보건학회가 주관하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주최,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 ‘중소규모 사업장 위험성 평가 세미나’가 2024년 9월 30일, 서울남부지사 안전보건공단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100여 명의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다양한 유해·위험 요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업종별 사례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진영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원과 사무관이 위험성 평가의 최신 정책 방향을 설명했고, ▲강부길 한국안전보건기술원 대표가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분야 위험성 평가에 대해 발표했다. ▲백은미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중소규모 사업장의 건강분야 위험성 평가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업종별 사례 발표에서는 ▲손숙경 이룸산업 보건연구소 대표가 제조업 위험성 평가를, ▲채정우 GS E&C 보건관리자가 건설업 위험성 평가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박영미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 대표와 ▲이윤정 가톨릭대학교 연구원이 서비스업 및 기타 업종의 안전과 보건 분야 위험성 평가 사례를 발표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백은미 대한건설보건학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규모와 상관없이 산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도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형식적으로만 진행되던 중소규모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를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위험성 평가를 적용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이향 안전보건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중소규모 사업장이 직면한 주요 위험 요소와 그에 대한 관리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법적 요구 사항과 최신 안전 규정의 실무 적용에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