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사망사고가 없었던 업체의 우수 사례 공유 및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전문건설업체 간 효과적 사망사고 예방 방안 논의
- 사고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실천 및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독려 당부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게이트웨이타워에서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보건리더회의를 진행했다.

ⓒ 고용노동부 
ⓒ 고용노동부 

이날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건설산재예방정책 과장, 산업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 실장을 비롯해, 무경설비(주), (주)삼영기업, (주)신성이엔지, (쭈)우일정보통신, (주)우진아이엔에스, (주)원하이텍, 이넵스(주). 인창기건(쭈), (주)정도, 제이엠에스건설(주), 제이스네오텍(주), 한수테크니칼서비스(주) 등 12개 전문건설업체의 대표 이사, 부사장, CSO가 참석했다. 

 

회의 개최 배경으로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건설업에서 발생하는 사고사망자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지난달 27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어 영세 전문건설업체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인식에 따라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3년간 사망사고가 없었던 지에스네오텍, 신성이엔지가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한 후, 전문건설업체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효과적인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실제 작업을 진행하는 전문건설업체가 재해예방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정부도 전문건설업체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속히 구축·이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 기술지도 및 시설개선을 포함한 재정지원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건설사에서도 현장에서 위험성평가를 통해 효과적인 안전대책이 마련되어 실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한편, '산업안전 대진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전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필요한 정부 지원을 활용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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