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재해 감축 추세 지속 위한 지역별 중대재해 집중관리 실시
- 현장 감독ㆍ점검 강화, 안전 교육 강화, 지역 단위 간담회·홍보 등 추진 예정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연말까지 중대재해 감축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지역별 중대재해 집중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지난 5일 중대재해가 많은 지역 또는 최근 중대재해가 증가한 지역 소관 9개 지방관서와 함께 본부의 집중관리 계획과 지역별 중대재해 감축 방안을 논의하였다.

 

세부 논의사항으로 중대재해 집중관리 지역의 경우 ▲지역단위 자체 기획감독·점검, ▲현장점검의 날 추가실시 등 감독·점검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고다발 지역 대상 찾아가는 긴급 안전보건교육 실시, ▲주요 사업주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리더회의 개최 등 지역 내 안전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과제들을 4분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현장 감독ㆍ점검 강화 

지역별 집중되는 사고유형ㆍ업종ㆍ구역 등 대상 자체 기획감독ㆍ점검을 추진한다.  노·사 자율점검 요청 후 불시감독, 건설현장 지자체 합동점검 등을 진행하고, 고위험사업장과 중소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매월 2·4주 수요일에 시행하고 있는 현장점검의 날을 매월 1회 추가 진행한다.

 

또한 해당 점검 시 중·소규모 건설현장 대상 패트롤 점검을 강화하고, 벌목·지붕공사 현장 대상 주 1회 패트롤 점검 및 간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안전 교육 강화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건설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사례, 특별 당부사항 등을 전달하는 ’긴급 안전보건교육(법적 의무교육시간 3시간 인정)'을 연말까지 최소 3회 이상 추가 추진한다.

 

 

지역단위 간담회·홍보 추진

 건설업·조선업 등 지역 주력 산업 리더회의를 관서별 최소 1회 이상 추진하고. 기획감독·점검 등 주요 활동 내용 보도자료 배포 등 지속 홍보, 지역 언론사에 적극 보도토록 협업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집중관리 지역 내 사고다발 업종, 관리가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중심으로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이날 회의후 중대재해 집중관리 9개 지방관서는 회의 결과에 따라 지역 상황에 맞는 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류경희 본부장은 “지역의 산업재해 현황은 지역에서 가장 잘 아는 만큼,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 활동으로 중대재해 감축에 힘써주길 바라며, 본부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이번 지역별 집중관리가 산업재해에 대한 지역 내 경각심 제고,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 개선 등으로 중대재해 감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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