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전국 최초 ‘스마트 감독팀’ 운영
- 드론 활용해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 및 수사 강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 전국 산업안전감독관 대상 ‘드론 활용 스마트 패트롤’ 시연회 개최했다/사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 전국 산업안전감독관 대상 ‘드론 활용 스마트 패트롤’ 시연회 개최했다/사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건설현장에서의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안전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감독 방식이 도입된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은 지난 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전국 산업안전감독관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패트롤’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건설 현장 감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감독관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을 활용하면 넓고 복잡한 현장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점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고소작업 등 위험 구간을 감독관이 직접 접근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드론 활용한 스마트 안전 점검... "감독 효율성과 안전성 동시에 확보"

시연회에서는 ▲건설현장에서의 드론 활용 사례 전문가 특강 ▲드론을 활용한 안전캠페인 및 패트롤 점검 ▲중대재해 현장 수사활동 ▲IoT(사물인터넷)를 결합한 스마트 감독 기술 등이 소개됐다. 또한 참석한 감독관들이 직접 드론 조작을 체험하며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천안지청 최종수 지청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드론이 감독관들의 점검 역량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드론을 비롯한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보령지청 박지은 산업안전감독관은 "고소 작업 구간 점검은 항상 높은 위험이 따르지만, 드론을 활용하면 고해상도 카메라로 안전하게 촬영하면서도 법 위반 사항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스마트 감독팀’을 별도로 운영하는 모습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드론을 활용한 감독 방식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천안지청, 전국 최초 ‘스마트 감독팀’ 운영... 전국 지방관서 지원 예정

특히, 천안지청은 전국 최초로 ‘스마트 감독팀’을 운영하는 시범 관서로서, 전국 지방관서에서 필요한 드론 촬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한 감독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스마트 패트롤’ 시연회를 계기로,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첨단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과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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