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긴급 화재안전조사 추진
- 외국인 근로자 화재 시 대피요령 등 안전교육 실시
- 공장내부 비상탈출로 확보 여부 등 중점 확인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4일 발생한 화성시 소재 전지 관련 공장(아리셀) 화재와 관련하여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전국 전지 관련 213개 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리셀 공장 화재는 작업장 내 비상구·피난 경로가 없어 희생자가 대거 발생했고, 특히 사망자 23명 중 18명이 이주노동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방청은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로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하여 ▲전지제품 다량적재 작업장 등 안전관리 실태확인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험물 저장‧취급 및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공장내부 비상탈출(2개소 이상)로 확보 여부 ▲외국인 근로자 화재시 대피요령 등 안전교육 등을 고용부, 산업부, 환경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중점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이번 화재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법령을 위반한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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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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