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조직의 리더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조직의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큰 미션이다. 조직이 창출해야 할 성과의 기준을 중장기 목표, 연간목표, 반기목표, 분기목표, 월간목표로 세분화하고, 조직장이 책임지고 창출해야 할 성과목표와 하위 조직이나 실무자가 책임지고 창출해야 할 성과목표를 차별화되게 구분하여 설정해야 한다.
조직의 성과목표중에서 고정변수목표는 하위조직이나 실무자에게 델리게이션(delegation, 실행전략과 방법을 믿고 실행행위를 맡기는 것)하고, 변동변수목표나 예상 리스크 대응방안은 조직장이 직접 실행해야 한다.
고정변수목표에 대해 하위조직이나 실무자에게 델리게이션하여 성과를 창출하게 하려면 다음 몇가지 사항을 명심하고 코칭 프로세스를 실천해야 한다.
첫번째는 무슨 일을 하든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상위리더가 기대하는 결과물을 상태적 목표, 성과목표조감도의 형태로 상위리더와 실무자간에 사전에 합의하고 일을 시작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안작업은 반드시 실무자가 먼저 하고, 기준과의 검증작업은 상위리더가 해야 한다. 상위리더의 생각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실무자가 기준에 부합하는 생각을 스스로 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두번째는 합의한 상태적 목표를 성과로 창출하는데 인과적인 성과창출전략을 고정변수목표와 변동변수목표로 구분하게 하고, 구분기준과 공략방법에 대한 성과코칭을 해야 한다.
세번째는 실행행위에 대해서는 델리게이션하되, 기간별 성과목표와 인과적인 전략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드포워드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은 월간이나 주간단위의 과정결과물과 최종결과물에 대해 성과평가와 피드백을 해야 한다. 단, 모든 단계별 기준내용에 대한 1차 생각의 주체는 실무자라야 한다. 당연히 실무자의 생각에 대한 검증작업인 코칭은 리더의 몫이다.
리더의 경험과 생각을 주입해 봐야 결국 실행은 실무자의 몫이다. 중요한 것은 실무자의 주체적인 생각이 먼저다. 실무자는 리더가 시키는대로 리더에게 의존하지 말고 현장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의 머리로 직접 생각하고, 왜 코칭받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실무자 본인의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4가지를 모두 실행하기 힘들다면 1번과 2번만 잘해도 훌륭한 리더다. 리더는 기준대비 내용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코치이다. 코칭의 대상은 행위를 끝내고 난 후의 결과가 아니라 행위를 시작하기 전에 실무자가 생각하는 내용이다. 코칭은 실무자의 생각이 전제되지 않으면 결코 실행할 수 없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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