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임무송)가 정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현장 실행력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 예방‧대응 통합 지원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협회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중대재해 근절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정부의 핵심 파트너로서 정책의 실행력과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지원단은 ▲진단 ▲교육 ▲인증‧검사 ▲건설 ▲시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국 단위 프로젝트 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거대·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 분야에 걸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 중대재해 예방과 리스크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중앙 정책과 현장 집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협력단’을 신설, 추락·끼임·부딪힘·화재·질식 등 5대 중대재해와 폭염 재해예방을 위한 12대 핵심안전수칙 이행 실태 점검에 나선다. 위험요소별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교육을 받는 전국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영상 콘텐츠와 배너 등을 활용해 정부 정책과 안전수칙을 현장에서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포스터·스티커 16만 부 배포, 현수막 설치,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 등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임무송 회장은 “협회는 국내 대표 민간 재해예방기관이자 정부 안전정책의 실행 파트너로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자율점검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