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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업안전협회 제공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임무송)와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 맞춤형 안전보건 및 법률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무송 회장과 김상곤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종합 안전컨설팅 기관과 국내 대표 로펌이 함께 민간 차원의 안전 역량을 결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측은 '안전한 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자원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보다 체계적인 기업 안전경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협회와 광장은 우선적으로 기업의 업종과 규모에 맞춘 '중대재해 예방 안전지수 평가'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맞춤형 법률교육, 안전진단, 위험성 평가, 안전관리 컨설팅 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조되고 있는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현장 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단순한 자문 수준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지원을 확대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등 안전 인프라가 취약한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무송 회장은 "안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이 법 이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곤 대표변호사도 "법률과 안전 전문성이 결합된 통합지원은 기업의 신뢰성과 지속가능경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각종 기업 안전이슈에 공동 대응하고, 정기적인 세미나와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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