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4일까지 배터리, 석유화학, 섬유 3개 업종 선발 후 10개 업종으로 확대 예정 ... 2029년까지 총 298억 원 투입해 AI 기반 안전시스템 개발 지원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 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제조안전고도화기술개발사업’의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접수는 1월 31일부터 3월 4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http://iris.go.kr)을 통해 진행된다. 선정된 과제는 업종별 제조현장에 적합한 AI 기반 안전시스템을 개발하고, ‘제조안전 얼라이언스’를 통해 연구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제조업 주요 업종의 사고사례를 분석해 AI 기반의 제조안전 시스템을 개발·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 산업통상자원부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98억 원을 투입해 제조업 10개 업종의 AI 기반 안전시스템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에는 우선 배터리, 석유화학, 섬유 업종을 대상으로 신규 과제를 선정하며, 사업 기간은 33개월이다. 이후 반도체, 철강 등 7개 업종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업종 맞춤형 AI 제조안전 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패러다임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대비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에서 안전한 제조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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