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재)일환경건강센터(이사장 류현철)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근로자건강센터에서 제8차 일환경건강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안전보건교육, 서명이 아니라 교훈을 남겨야 한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들이 현행 교육 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일환경건강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소규모 영세업체 노동자들에게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업병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일환경건강포럼은 노동자와 일터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다양한 현안을 다루며, 사회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포럼 일정 및 주요 내용 >
- 일시: 2024년 8월 27일(화), 10:00 ~ 12:30
- 장소: 서울근로자건강센터 교육장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 B동 213호)
- 참석 대상: 안전보건 유관단체 및 학회, 안전보건 전문기관 종사자, 보건관리자, 안전관리자 등
이번 포럼에서는 네 명의 전문가가 발표에 나선다. 먼저 황정호 서울직업병안심센터 사무국장(한국산업보건학회 학술이사)이 '안전보건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직무교육과 관리감독자 교육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어원석 숭실대학교 안전보건융합공학과 교수가 '미래사회 대응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의 방향, 체득하는 교육을 위한 모색과 도전'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서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이 '안전보건교육의 공백, 중소규모 사업주 안전보건교육'에 대해 발표하고, 최진일 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새움터 대표가 '노동자를 지키는 안전보건교육, 이것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최근 발생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를 배경으로 마련됐다. 현행 안전보건교육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실제 노동자들이 위험을 예견하고 대비할 수 있는 교육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류현철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일터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안전보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논의를 펼칠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포럼의 참여 신청은 구글사이트(https://forms.gle/R9KEjejGSeNRQ5Gw8)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자에게는 PDF 자료집이 발송된다. 또한, 포럼의 모든 발표는 발표자의 동의 하에 유튜브 녹화 송출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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