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노동자의 돌연사 증가,, 산재 관점으로 접근 필요성 대두

ⓒ일환경건강포럼 개최 포스터/이미지-일환경건강센터 제공
ⓒ일환경건강포럼 개최 포스터/이미지-일환경건강센터 제공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일환경건강센터(센터장 류현철)는 '이주노동자의 일과 건강'을 주제로,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재)숲과나눔 강당에서 제4차 일환경건강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증가하는 이주노동자의 작업환경과 건강에 초점을 두고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사강 이주와 인권연구소 연구원의 ‘이주노동자 인권과 건강’과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 센터장의 ‘이주노동자 산재 실태와 문제점’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며,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장의 이주노동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들어보는 사례 발표가 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진행됐던 일환경건강 포럼 토론회 당시 모습/사진- 일환경건강센터

토크콘서트 형식의 좌담에서는 정영섭 이주노동자운동후원회 사무국장,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 김이찬 지구인의 정류장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심층적인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장은 “이주노동자들의 기본적 인권부터 일터에서 안전하고 건강할 권리 보장이 여전히 미흡하다. 이주노동자들의 돌연사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주노동자들의 돌연사도 정주 노동자들처럼 과로사, 산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이주노동자 지원단체들과 함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며, "이주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산업재해 노출되었을 때 필요한 최소한의 대응책을 마련해주는 것이 이번 포럼의 목표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일환경건강포럼은 일터 안전보건 현안과 그 대안에 대한 모색이라는 주제로 지속될 예정이다. 포럼 참여는 일환경건강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추가 문의사항은 대표번호 043-904-7411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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