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환경건강센터 임직원들 모습
ⓒ일환경건강센터 임직원들 모습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일환경건강센터(센터장 류현철)가 지난 3일 (재)숲과나눔에서 분리 독립해 새롭게 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2019년 3월  (재)숲과나눔 산하로 민간 최초 공익 산업보건 서비스 기관으로 개소한 일환경건강센터는 향후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산업안전보건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별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재)일환경건강센터는 SK하이닉스의 안전·보건·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 일환으로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별도 출연한 기금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지난 4년간 일환경건강센터는 안전보건분야에서의 실제적이고 유의미한 원하청 상생협력과 소규모 사업장 및 안전보건 사각지대 노동자들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일터주치의’사업을 통해 위험성 평가에서부터 출발하여 안전보건교육, 건강증진 프로그램, 작업환경 개선 지원까지 포괄적인 사업장 지원 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하고 기존의 통상적 산업보건 서비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직업건강 서비스의 컨텐츠의 개발 및 확산을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일환경건강센터는 그간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일터주치의(직업건강 프로그램 제공 · 작업환경개선 지원) ▲취약노동자 안전보건 지원(장애인 노동자, 이주노동자, 산재노동자 직장 복귀 지원 등) ▲직업건강 역량 강화(일환경건강포럼, 지역 안전보건 역량강화 세미나) 사업에 주력해 왔다.

 

또한, SK하이닉스와의 사업계약을 통해 안전보건분야 원하청 상생협력의 관점에서 사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보건 지원(직업건강 프로그램) ▲작업환경개선 지원금 ▲노동법률 컨설팅 등 세부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2년에는 SK하이닉스 사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역량강화 및 직업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내에 분소를 개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과 활동범위를 넓혀왔다.
 

이번 출범을 앞두고 (재)일환경건강센터 류현철 이사장은 재단법인 일환경건강센터로서 새로운 출발과 함께 공공과 민간 구분 없이 다양한 안전보건 관련 기관과 협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철 이사장은 "오래된 난제로서 중소규모 사업장의 문제만이 아니라 플랫폼 노동 등 변화하는 노동으로 인해 새롭게 대두되는 문제는 여러 기관들의 역량과 자원을 잘 연계해야만 해결 모색이 가능하다. 공공부문에서 제공되는 각종 재원과 지원책을 가장 효과적으로 필요한 수요자에 전달하기 위해 부족한 지점의 연결고리의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더불어 " (재)일환경건강센터의 활동에 안전보건분야의 상생협력을 모색하는 많은 기업과 기관들의 지지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일환경건강센터의 이사장은 현 센터장이 맡는다. 류현철 이사장은 일환경건강센터에서 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설립 초기부터 쌓아 온 일환경건강센터의 사업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일환경건강센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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