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 TBM을 통한 양방향 소통
-현장으로 찾아가는 안전버스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근로자의 참여 유도

 

ⓒ포스코이앤씨 현장 
ⓒ포스코이앤씨 현장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포스코이앤씨는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진행중이다. 'M.O.S TBM', '찾아가는 안전버스'와 더불어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등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힘쓰고 있는 포스코이엔씨의 안전보건활동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M.O.S TBM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는 작업 시작 전에 작업반장 등 위험성평가 리더가 주관하에 M.O.S TBM을 실시하여 근로자 모두가 당일 작업의 위험요인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M.O.S는 'Moment of Safety'의 약자로 안전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순간을 의미한다. 

 

작업 시간 전 모든 근로자들은 현장에 모여 유해ㆍ위험요인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때 위험성평가 리더와 근로자는 문답 형식으로 이뤄지는 양방향 소통을 통해 근로자들이 유해ㆍ위험요인과 안전대책을 제대로 숙지했는지 거듭 확인한다.

 

현장에서 불안전한 상태를 목격했거나, 안전보건 제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을 때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와 불안전한 현장에서의 작업을 지시받았을 때 행사할 수 있는 ‘위험 작업 거부권’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찾아가는 안전버스

ⓒ 찾아가는 안전버스에서 VR장비을 통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안전보건공단
ⓒ 찾아가는 안전버스에서 VR장비을 통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안전보건공단

포스코이앤씨에서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내 전문 간호사가 현장 근로자의 건강상태 점검 등을 지원하거나 현장 근로자의 안전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안전교육에 쓰이는 안전버스는 외부에 대형 LED, 내부에 TV가 설치되어 있어 시청각 교육이 가능하다. VR장비를 통해 체험 실습을 해볼 수 있고 고소작업용 안전대, 자동심장충격기 및 심폐 소생 더미 등도 구비되어 있다.

 

작업자 안전교육 전용 버스를 제작하여 사용한 것은 포스코이앤씨가 처음이었다.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통해 2022년 5802명, 2023년 6800명이 안전교육을 수료했다.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근로자의 접근성을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현장에 '10대 안전철칙'이 부착되어 있는 모습/사진-안전보건공단
ⓒ현장에 '10대 안전철칙'이 부착되어 있는 모습/사진-안전보건공단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5금(禁)과 반드시 실행해야 하는 5행(行)을 표시한 '10대 안전철칙'을 새롭게 개정하고 현장마다 부착하였다. 중대재해 근절을 목표로 지난 5월 '안전 슬로건 공모전' '10대 안전철칙 숏폼 공모전'을 실시했다.

 

재해 예방 유공자 성과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모범을 보인 협력사의 관리자 또는 근로자를 각 현장당 20명씩 선정해 기프티콘을 선물했다. 근로자들은 보상 프로그램이 자발적으로 안전행동을 하는 데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양방향 소통 및 근로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방식으로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포스코이엔씨가 앞으로 펼칠 안전문화 정착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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