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발전재단, 9월 6일까지 ‘2024년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 모집 시작
- 선정된 기업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산과 다양한 우대 혜택 제공
- 11월 말 일터혁신 콘퍼런스에서 시상 후, 성공 사례 널리 홍보 예정
[세이프티닷뉴스] 노사발전재단은 8월 12일(월)부터 9월 6일(금)까지 30일간 '2024년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 기업 모집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일터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대한민국에 일터혁신 문화가 확산 되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
'일터혁신'이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기업의 성과(생산성, 품질수준)와 근로생활의 질을 함께 제고하기 위한 현장의 지속적·조직적인 혁신 활동을 말한다. '협력적인 노사관계'와 근로자 참여'를 바탕으로 한 현장혁신 활동은 생산성을 향상시켜 근로자의 보상 확대를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인증현판·인증패·인증마크 등이 부여된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클린사업 참여 우대,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시 보증 한도 우대(1년), 기업대표 코칭 등 각종 일터혁신 관련 사업 신청 시 우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접수는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이 경과되고,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모든 사업장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024년 8월 12(월)에서 9월 6일(금)까지 30일간 이루어지고, 제출서류는 노사 동반으로 신청된 서류만 접수 가능하다. 지원신청서, 일터혁신 추진실적, 추진실적 증빙자료 등의 구비서류는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www.nosa.or.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hpws@nosa.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우편 및 방문접수 불가).
심사과정은 우선 신청기업의 관할 지방관서 근로감독관이 노사대립·갈등적 요소 등에 대해 사전검증을 실시한다. 이후 총 5개 부문(▲리더십 및 실행체계, ▲참여, ▲숙련, ▲동기부여, ▲성과)의 추진실적에 대해 1차 서면 심사를 거친다. 이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등 2차 사례발표(PT) 심사를 통해 '일터혁신 우수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 기업은 11월 말에 열릴 일터혁신 콘퍼런스에서 시상될 예정이며, 이후 인증된 기업의 성공 사례를 언론에 알리고, 일터혁신 공식 블로그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활발히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 고용관서와 산업단지, 그리고 다양한 업종별 협회를 통해서도 일터혁신 문화를 이끄는 우수기업의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 일터혁신 우수기업에는 ▲동아플레이팅(주), ▲(주)디노마드, ▲(주)모션, ▲시너스(주), ▲(주)유영산업, ▲(주)이랑텍, ▲(주)일신웰스, ▲(주)지아이텍, ▲(주)케이티넥스알,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현우산업(주) (이상 11개 중소기업) 및 ▲구미도시공사,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상 2개 공공기관) 등 총 13개의 기업이 선정되었다.
'KT넥스알'은 KT 그룹의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최근 2년 동안 이직률 90% 감소, 고용률 34% 증가, 청년 채용 42% 확대, 산업재해 0%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KT넥스알은 노사협의회와 직원 간담회 등 활발한 노사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일터 혁신을 추진해왔으며, 유연근무제 선택 확대, 근무시간의 유연화, 휴가 형태의 다양화 등을 통해 근로생활의 질과 구성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노마드'는 AI기반 MICE &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혁신적인 근무 시스템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노마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넘어 업무 효율성과 구성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 1회 출근제 ▲가상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메타오피스 제도 ▲월 단위로 정해진 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플렉스 타임제 등 독창적인 근무 방식을 도입하여 구성원의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중시했다.
특히, 2022년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성과와 인사 평가를 통합한 새로운 평가 체계를 도입했으며, 공정한 성과 보상과 투명한 평가 절차를 통해 MZ세대 구성원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직장 내 다양성과 창의성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급변하는 노동시장의 흐름에 맞춰 일하는 방식도 함께 변화해야 기업의 성과와 근로 생활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벼노하의 중심에는 노사 상생을 기반으로 한 일터혁신이 자리하고 있다"라며,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우수한 성과를 공유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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