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이퍼스트닷뉴스] 전국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회장 조재현, 이하 기산협)와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대표이사 이준원, 이하 세닷뉴스)가 지난 23일 숭실대 형남공학관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이 강조되고, 근로자의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실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보건관리 정보나 기업의 활동 사례 공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건관리는 보이는 위험을 찾아 개선하는 안전관리와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잠재된 위험을 관리해야 하고, 많은 경우 기업에서 홀로 보건관리를 하는 실무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는 전문성있고 현장 경험을 내포한 정보가 필요하다.
기산협은 정부의 주도가 아닌, 기업체 산업보건을 담당하는 책임자와 실무자들이 자생적으로 모여 95년에 창립한 단체다. 매년 각 기업이 당면한 산업보건 현안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마련을 위해 세미나도 개최하며 29년째 산업보건에 대한 기업체간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세닷뉴스는 안전보건분야의 소통과 공유를 통한 재능기부 플랫폼 뉴스채널로서, 현재 18개의 안전보건관련 기업과 단체가 후원을 하고, 석·박사 이상의 안전보건전문가 및 실무자, 안전보건 관련 학과 대학생 등 약 50여명이 재능기부로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증대재해 예방과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인들간의 정보 공유와 소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에 적극 공감하며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산업보건관련 지식과 정보 공유, ▲ 기업의 우수 활동 사례 공유, ▲ 중대재해 예방 위한 안전문화 확산, ▲ 양 기관의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기산협은 지난 10일 산업안전과 근로자 건강을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24년 춘계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삼성, SK하이닉스, 현대, 기아 등 대기업의 산업보건 담당 부서장과 담당자를 비롯해 각 기업의 산업보건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세미나에 참가한 회원들은 기업체 보건관리자들이 중심이 된 만큼, 여타 행사와는 좀더 차별되어 현장감 있는 경험과 정보가 공유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추계 세미나는 내부 논의를 거쳐 10월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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