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차사고 보고활동을 통한 유해위험요인 파악
- 위험성에 따른 우선순위 선정과 5단계의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주)서라벌도시가스는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해 실시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의 위험성평가 사례를 살펴보고 근로자의 참여를 위해 어떤 활동과 노력을 기울였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주)서라벌도시가스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구현, 친환경 에너지 선도 기업'이라는 안전보건관리 비전을 중심으로 하여 위험성평가를 운영하고 있다.
위험성 평가는 사전준비 - 유해·위험요인 파악 - 위험성 추정 - 위험성 결정 - 허용가능 여부 판단 의 순서로 이루어지고, 위험성이 허용가능하지 않을 시 감소대책을 수립 및 실행하여 다시 유해위험요인 파악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 위험성이 허용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위험성평가를 종료하고 기록하도록 되어 있다.
(주)서라벌도시가스는 위험성평가의 과정 중 유해·위험요인 파악 시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 고객센터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진행했다. 이 때 유해·위험요인의 발굴 건수는 336건이었는데, 이를 발굴방법 별로 구분하면 아차사고 보고를 통한 발굴(131건), 위험성평가 진행을 통한 발굴(101건), 청취조사(63건), 현장순회(14건), 기술지도(13건), 협력체(11건) 로 구분되어 아차사고 보고를 통한 발굴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위험성평가 시 유해·위험요인 발굴에 도움을 주는 '아차사고 보고'는 사내 메일, 문자메시지 및 카카오톡 채널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접수됐다. 또한, 보고 활성화를 위해 아차사고 발굴 포상제도가 도입되었다. 개선대책 수립 및 이행 주체를 명확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차사고 관리 업무표준'도 신규 제정되어 관리중이다.
(주)서라벌도시가스는 위험성평가에서 위험성이 결정되면 위험성의 등급을 5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개선 방법을 다르게 하여 위험성이 높은 대상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위험성 감소대책 5단계>
1. 위험성결정을 통해 등급이 가장 높은 대상을 선정하여 관리
2. 위험성결정을 통해 A, B, C 등급에 해당하는 대상을 관리
3. 업무활동 중 학습 및 개선이 필요한 대상을 선정하여 관리
4. 등급이 낮은 항목 중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대상을 개선
5. 가장 낮은 E, F 등급에 대하여 유지 및 모니터링 시행
이 밖에도 '위험성평가 및 혁신활동 경진대회'와 '안전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근로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진행했다. 특히, '안전보건 키오스크 설치', 'QR코드 안내 스티커 부착' 등으로 위험성평가에 대한 내용을 근로자들에게 공유함으로써 근로자의 의식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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