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규모 건설사에 맞는 실질적 안전보건체계 구축위한 정보 공유 및 대처 방안 논의

ⓒ중소건설사 본사안전조직 협의회(회장 이종호)가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중소건설사 본사안전조직 협의회(회장 이종호)가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중소건설사 본사안전조직 협의회(회장 이종호)가 5일 켐토피아 회의실에서 중소규모 건설사의 경영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안전보건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위해 첫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중소건설사 본사안전조직 협의회 (SOKA, Safety Organization Keyman Alliance)' 는 국내 산업재해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건설현장 특히, 중대재해의 빈도가 높은 중소 건설사의 경영환경에 맞는 실질적 안전보건활동을 위해 올해 7월 4일에 첫 출범했다. 회원사들은 중소 규모의 건설현장을 시공하는 100위에서 300위 안에 속하는 11개 국내 건설사들이 참여중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각 기업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안전보건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변경된 위험성평가의 실시 방법, 중대재해 발생시 고용부가 요구하는 법적 서류나 안전보건체계구축을 위해 기업이 반드시 취해야 하는 실질적인 정보들을 서로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현장상황을 반영하지 않은 일괄적인 법적  서류작업만으로는 안전보건 활동의 대안이 될 수 없고, 각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안전보건 조치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의 필요성과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최고경영자 참여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종호 회장(웰크론한텍 안전보건팀장)은 "작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내년에는 법 적용대상 사업장이 확대된다. 이런 시점에서 협의회는 법 적용대상에 속하는 중소 건설사들의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 및 예산 운영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고, 비슷한 경영환경속에서 회원사간 정보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보건활동과 안전관리기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건설사는 임원과 팀장, 실무자의 구별이 없는 조직도 있기에 협의체 활동 범위를 실무자, 팀장, 임원 등의 구분이 없고, 건설업종 본사 조직이라면 누구라도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사별 중대재해예방 능력 제고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OKA는 지난 7월 4일 킨텍스에서 진행된 산업안전보건강조행사 중에 발대식을 가지고, 격월로 정기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는 구축중이며, 향후 회원사간 안전관리 정보와 활동을 on-off line을 통하여 폭넓게 교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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