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안전학회 추계포럼 진행모습/출처=한국건설안전학회 제공
ⓒ한국건설안전학회 추계포럼 진행모습/출처=한국건설안전학회 제공

[세이프티 퍼스트 닷뉴스] 사단법인 한국건설안전학회(회장 안홍섭, 이하 학회)는 지난 9월 14일과 15일에 일산킨텍스에서 건설안전 혁신의 방향과 과제를 공유하고 최근 건설안전관련 법률과 제도, 정책등의 동향과 발전방안 모색 및 건설공사 참여자 모두의 효과적인 안전책무 이행방안 공유를 위한 '2021년 추계 정기 학술발표대회'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발주자 주도의 건설안전 패러다임 정착 원년의 해'란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추계포럼에는 발주자(정부 부처 산하기관 및 지자체), 건축주, 시행사, 감리, CM사, 건설회사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산업보건협회 백헌기 회장의 축사에 이어 기획재정부 공공혁신 김성진 심의관의 기조강연, 고용노동부 김규석 정책관과 강북삼성병원 한복순 교수의 초청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세션A-1에서는 박상태위원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발주자 안전역량 강화방안으로 ▲공공발주기관에서 안전중심의 건설관련 제도 변화방안, ▲스마트 건설안전 통합플랫 폼 개발, ▲인천공항 산업안전 비젼체계, ▲건설공사 발주자의 안전보건대장 작성을 위한 전문가선임 요건 등 4명의 주제 발표에 이어 건설공사 발주자의 역할과 책무 등의 전반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되었다.


세션A-2에서는 이승철 위원장의 진행으로 ▲감리제도의 현항과 개선과제,▲ 감리제도의 문제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방안, ▲건설안전특별법의 안전자문사 역할 등에 대해 주제 발표가 이어졌며, 감리자의 역할에 따른 책무에 앞서 그에 상응하는 권한도 부여되어야 한다는 의견 개진이 있었다.

 

또다른 세션인 B-1에서는 김곤묵 위원장의 진행으로 스마트 건설안전기술에 대한 건설안전기술발전의 새로운 전환에 필요한 7편의 학술논문 발표가 있었고, 세션B-2에서는 기성호 교수의 진행으로 스마트 건설안전 기술의 현잔의 작동과 실현 간능한 IT를 접목한 인공지능 신기술도입에 대한 6편의 신기술 발표가 진행됬다.

 

 각 세션별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무리된 후 김동춘 부회장의 진행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무의 장애요인과 해소방안'이란 주제로 건설안전 대토론회가 이루어지기도 했으며, 9월 15일에는 건축 관련 12개 학술 단체 세미나로 '발주자의 안전책무와 구현방안'이란 주제로 3편의 주제 발표와 대토론회가 열렸다.

 

(사)한국건설안전학회 안홍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 건설업의 경우 500명대의 사고사망자수를 250명대로 줄이는 것이 목표이나 지난해까지의 성과는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고 언급했다.  그는 "금년에도 도 강도 높은 정책이 마련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건설업계의 어려움또한 커지고 있다. 학회는 건설안전의 혁신을 위한 근본적인 처방으로 건설사업 참여자 사이의 안전책무의 합리적 분담을 통한 발주자 주도의 안전관리체제 구축을 지원해 왔다. 학술대회를 통해 발주자 주도이 건설안전관리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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