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우리생활에 많은 변화를 준 해이기도 하지만, 산업안전보건분야에서 보면 이전의 그 어떤 해보다도 국민적 관심을 많이 받고, 많은 변화를 겪었던 한 해이기도 하다.

 

 이는 산업안전보건법이 2020년 1월 16일부로 28년만에 전면 개정되어 시행됨에 따라 안전이라는 분야가 사고이후의 일들에 집중하던 것에서, 이제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초점이 맞추어졌다는 것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  

 

 특히 건설분야에서 사망사고가 많이 나오자 ‘건설안전특별법‘이 지난해 9월에 발의되었는데, 이 법안에는 원도급사와 설계, 시공, 감리 등 주체별로 권한에 맞는 안전관리 책임이 각각 부여되어 원청이 안전시설물을 직접 설치하고, 건설현장 안전관리도 원청이 총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공동도급시 지분이 가장 큰 대표사가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수행, 공사구간이 명확히 구분되는 분담이행방식은 해당 구간의 원청이 책임져야 한다. 
특별히 사망사고 발생시 원도급사의 최고경영자인 CEO와 법인도 형사처벌, 영업정지, 과징금 처분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건설업 도급승인 안전 및 보건 평가를 지원해주는 전문기관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중 제조업 및 건설 현장 등의 작업환경측정, 화학물질 정밀 분석, 보건 진단 및 도급 승인 안전보건평가, 보건관리 위탁업무, 석면조사 및 분석,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등 보건관리의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전문기관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한국산업보건연구소(대표 양홍석)가 바로 그 곳이다. 

 

ⓒ한국산업보건연구소 전경/한국산업보건연구소 이미지 제공
ⓒ한국산업보건연구소 전경/한국산업보건연구소 이미지 제공

 2006년에 설립된 한국산업보건연구소는 작업환경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부터 굴지의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작업환경측정과 보건진단 및 컨설팅, 보건관리 위탁, 화학물질 정량분석 지원, 석면조사 업무 등 다양한 산업보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를 선도하는 연구소로서 산업보건 전문기술 및 연구 으뜸기관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서, 특히 작년에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한 산업보건전문기관 평가에서 작업환경측정 및 안전보건진단 부문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으며, 산업안전보건 최우수기관(안전보건공단) 표창뿐만 아니라 서울경제신문 주관 “2020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공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산업보건연구소 비젼
ⓒ한국산업보건연구소 비젼

 인력의 전문성을 위해 석박사 5명, 기술사 및 지도사 5명 등 50여 명의 전문 기술 자격을 보유한 전문 인력 외에도 의사2명, 간호사 6명등 별도 보건인력도 확보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매년 산업위생 분야 등의 논문을 작성하여 학회발표에도 참여하고 있다. 

 

 진단검사의 전문성을 위해서는 GC, HPLC, GC-MS, ICP, IC 등 초정밀 분석장비, 측정 Sampler 등 300여 대의 측정장비를 가지고 환경측정유해인자 190여종을 모두 분석할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였다. 또한 화학물질의 정량 분석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산업위생학회(AIHA)에서 실시하는 IHPAT program에도 매년 2~3회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며 기술력의 전문성도 보증받고 있다.

ⓒ석면검사실(좌), 유도결합플라즈마(ICP) (우)/한국산업보건연구소 이미지제공
ⓒ석면검사실(좌), 유도결합플라즈마(ICP) (우)/한국산업보건연구소 이미지제공

 

ⓒ석면검사(좌) , 유기화합물 분석(우)/한국산업보건연구소 이미지제공
ⓒ석면검사(좌) , 유기화합물 분석(우)/한국산업보건연구소 이미지제공

 이 밖에도 안전보건 문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원하청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직업병 예방을 위한 도급승인 안전·보건 평가기관으로도 지정되어  ‘산업안전보건법 제 59조’에 의거한 도급업체의 맞춤형 “안전 및 보건 평가”도 지원하고 있다.


 여기서 ‘산업안전보건법 제 59조’의 내용은 중량비율 1% 이상 황산, 불화수소,질산, 염화수소를 취급하는 설비를 개조 분해, 해체, 철거작업 또는 해당설비 내부직업의 도급시 “안전 및 보건평가”를 받아 고용노동부에 도급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건설 보건관리 원스톱서비스’에 대하여 건설업 재해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체 특허를 신청하였으며, 건설사고의 90%를 점유하는 불안전한 행동을 제어하고 관리하기 위해 필수적인 작업환경, 작업관리, 건강관리 등의 산업보건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건설 보건관리 원스톱서비스 전담사업부’를 신설하여 운영하며, 건설업에서의 보건관리 토탈 솔류선을 제공하고 있다.

 

ⓒ건설 보건관리 원스톱서비스 내용/ 한국산업보건연구소 자료제공
ⓒ건설 보건관리 원스톱서비스 내용/ 한국산업보건연구소 자료제공

 한국산업보건연구소의 양홍석대표는 “ 산업보건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는 사업주와 근로자의 니즈(Needs)를 파악하여 저비용, 고효율 기법을 적용하고, 전문성과 질은 최고로 하여 현장 실정에 맞는 맞춤형으로 개선활동이 추진되도록 정성을 다하겠으며, 임직원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면서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데 있어서 우리 연구소를 많이 활용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산업보건연구소
ⓒ한국산업보건연구소


 한편, 한국산업보건연구소는 산업안전보건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도 많이 하는 착한 기업이기도 하다.
 매년 다양한 사회 취약계층, 시민단체 등에 지속적인 기부, 지원을 실행하고 있는데,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의 연탄 기부 및 봉사, 포항 지진 시 재해 구호협회 기부, 사무실 이전시 축하 쌀 기증, 코로나19 대구사태시 대한 적십자 대구지사 성금, 밀알심장 재단 심장수술 지원 등을 후원하며 사회봉사활동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사진/한국산업보건연구소
ⓒ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사진/한국산업보건연구소

 또한 산업안전보건지도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산업보건지도사 연수교육”을 실시하거나, 아주대, 장안대, 충북도립대학, 유한 공대, 강북삼성병원 등과 베트남 환경전문 기업인 ASENCO와 MOU를 체결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학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강의지원 등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현지 한국기업의 산업보건 분야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산업보건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환경전문 기업인 ASENCO와 MOU 체결/한국산업보건연구소 이미지 제공
ⓒ베트남 환경전문 기업인 ASENCO와 MOU 체결/한국산업보건연구소 이미지 제공

※ '한국산업보건연구소'는 안전보건 인플런서로서,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에 재능기부와 후원을 함께 하고 있는 후원사입니다.

 

한국산업보건 연구소 홈페이지

http://kio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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