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ELSEWEDY ELECTRIC에 체험모듈 납품, 싱가포르 SCAL과 2차 체험장 계약 체결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산업안전 체험장 구축 전문 기업 영우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우산업은 최근 사우디의 대표적인 전력·인프라 그룹인 ELSEWEDY ELECTRIC에 총 10여 종의 안전체험모듈을 납품 완료했다. 이번에 수출된 모듈은 △밀폐공간 산소 결핍 및 구조 절차 체험 △낙하물 충격을 체감하는 안전모·안전화 충격 체험 △고소작업 추락 방지 안전벨트 체험 △종합 전기안전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 산업 현장의 사고 유형을 기반으로 설계된 체험형 교육 시스템이다.
해당 모듈은 단순 시청각 교육을 넘어 체험자가 직접 사고 상황을 체감하도록 설계되어 교육의 실효성과 몰입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영우산업은 싱가포르 건설업협회(SCAL: Singapore Contractors Association Ltd)와 두 번째 산업안전체험장 조성 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첫 번째 체험장 구축 이후 다시 체결된 계약으로, SCAL과의 신뢰 기반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차 체험장은 싱가포르 내 산업안전 교육의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받았으며, 교육 대상자 중심의 직관적 설계, 다국적 사용자 대상 다언어 지원, 체험 후 피드백 시스템 등의 특징을 갖췄다. 이러한 요소들은 정부기관 및 교육운영 주체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고, 이번 2차 계약 체결의 결정적 배경이 되었다.
영우산업 관계자는 “이번 사우디와 싱가포르 프로젝트는 당사의 체험형 안전교육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국의 산업 현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우산업은 국내외 산업안전 교육의 혁신을 목표로, 산업별 맞춤 체험 시스템 및 스마트 안전교육 플랫폼 개발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