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한국스마트안전보건기술협회(회장 이준원, 이하 협회)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스마트 안전장비의 시범 운용을 지원하며, 안전보건 관리의 스마트화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 도입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인천김포고속도로㈜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민간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군, 경찰, 소방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해 다중밀집시설(방음터널)에서의 화재 및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가정한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훈련은 실제 근무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이루어졌으며, 상황 전파와 보고 체계, 재난 대응 기관 간 소통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협회의 지원으로 DMR 및 POC 통신방식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모가 시범 운용되었으며, 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체계 개선을 위한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에서 시범 운용된 스마트 안전모 ‘TUGU’는 협회 회원사 아스코㈜가 개발한 장비로, 충격, 온습도, 근접 센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듀얼모드 통신방식을 통해 통신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또한, 사용자와 관제 프로그램 간의 연동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상황 전파의 신속성과 초동 대응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이번 스마트 안전모 시범 운용을 비롯해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힘쓴 결과, 2024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인천김포고속도로㈜ 재난안전팀장은 “위급 상황에서의 초동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상황 전파 능력이 향상된 스마트 안전모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위급상황 이외에도 도로 순찰업무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향후 협회는 이번 훈련 결과와 참여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 안전보건 기술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안전장비의 현장 도입을 적극 지원하여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산업 현장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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