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부, 100여개의 주요 전지(배터리) 제조 사업장 선정해 긴급 현장 지도 실시 ,,
- 유사 사고 예방 위해 안전수칙 준수 자체점검 강조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리튬 1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로 23명이 사망함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유사사고를 예방하고자 위험요소 등을 고려해 선정 100여개의 주요 전지(배터리) 제조 사업장에 대해 지난 27일, 리튬 등 화학물질의 안전 수칙 준수에 대한 긴급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지도를 위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의 산업안전보건 감독관 등이 전지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리튬 취급 핵심 안전 수칙을 당부하고 지도 했다.
핵심 안전 수칙은 ▲ 물질의 위험성과 취급방법, 안전수칙 등에 대해 근로자 교육 실시, ▲ 물, 화기, 점화원 등과 리튬이 접촉되지 않도록 보관 및 관리를 하고 있는지 여부 ▲ 화재 발생에 대비한 적정 소화설비 설치 및 대피훈련 실시 등이다. 7월에는 관계부처 합동점검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현장 점검과 함께 사업장에서 리튬 등 화학물질을 취급할 때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전지 제조업 사업장 500여개소에 대해 ‘리튬 취급 안전수칙 자체점검표’를 토대로 긴급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최태호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직무대리는 “지난 6월 24일 화성 화재 사고가 있었던 만큼 전지 제조 사업장에서는 화재·폭발 예방 조치를 근로자들에게 교육·숙지시키고, 대피훈련 등도 실시해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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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jikime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