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논할 필요도 없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스스로 실천해 나간다는 것은 보통의 의지로는 지속해 나가기가 힘들다. 특히, 직장인들은 컨트롤 하기 힘든 바쁜 일정, 스트레스, 회식, 야근, 교대 근무 등 여러 다양한 여건으로 인해 더욱 힘든 것이 현실이다. 

 

만성질환의 위험성은 누구나 익히 들어 알고 있겠지만, 2019년 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의 79.9%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22년 산업재해 현황을 보면 일반 질병 사망자의 1위는 뇌심혈관계 질환이 전체 질병 중 36%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처음 디지털 건강관리가 회사에 도입되었을 때, 회사와 직원들 모두 생소한 반응을 보였다. '모바일로 건강이 관리가 될까?' 라는 의심부터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앱과 다를게 뭐지?' 라는 의구심도 보였지만, 사업장 보건관리자와 헬스케어 회사의 긍정적 확신과 의지로 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최근 근로자 건강증진과 직업병 예방을 위한 보건관리 활동을 돕는 전문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미지- 휴레이 포지티브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헬스투두'
ⓒ최근 근로자 건강증진과 직업병 예방을 위한 보건관리 활동을 돕는 전문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미지- 휴레이 포지티브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헬스투두'

신청한 임직원들의 케이스는 다양했다. 건강하고자 하는 결심, 아이가 태어나서, 약을 끊고자 하거나 나이가 들어 혼자 할 수는 없다는 등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요구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2주의 집중관리 기간동안 자신의 라이프로그를 기록하고, 그 기록을 간호, 영양, 운동 전문가가 모니터링해서 피드백을 하는 방식이어서 대상자의 옳바른 생활 습관형성에 도움을 준다. 

 

해당 경우는 건강하고자 결심한 시기에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된 경우였다. 처음 평균 공복 혈당은 153mg/dL , 평균 식후 혈당은 151mg/dL 로 당뇨병을 관리중인 대상자였으며, 지표 상태도 좋지 않았다. 


이 대상자의 경우, 먹고자 하는 음식을 다 먹게 하면서 섭취량을 조절하게 했다. 음식의 종류는 건강하게 잘 지키고 있었지만, 섭취량이 과다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조절 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해 준 케이스다. 또한, 커피를 마시는 양이 과도해서 커피 보다는 물의 양을 늘릴 수 있도록 조절하도록 했다. 지금은 물을 5L 씩 마실 만큼 자주 마시고 커피보다 물을 더 자주 먹고 있다.

 

특히, 자신만이 근력/유산소 운통 루틴을 만들고, 루틴을 지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일주일 평균 만보 이상 걷기를 실천하고 기록 하시면서 전문가와 함께 운동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운동량 체크 자료/휴레이 포지티브
ⓒ운동량 체크 자료/휴레이 포지티브

 

ⓒ자료-휴레이 포지티브 디지털 건강관리 '헬스투두' 우수사례
ⓒ자료-휴레이 포지티브 디지털 건강관리 '헬스투두' 우수사례

이 결과, 12주차 때는 5kg 감량하고 비만에서 과체중으로 급간 이동했다. 평균 공복혈당은 132mg/dL, 평균 식후 혈당은 110mg/dL로 지표도 개선되었다. 3개월의 생활습관 형성 이후 꾸준히 스스로 건강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이후 10kg 까지 감량하였으며, 지금은 공복혈당 119mg/dL, 식후혈당 100mg/dL 까지 유지하고 있다.

 

대상자는 "건강하고자 결심한 시기에 프로그램 덕을 많이 보고 있어요. 괜한 얘기가 아니고요. 아무래도 혼자 하면 지키기가 쉽지 않은데, 헬스매니저가 데이터를 확인해주고 피드백을 주고 선별된 정보들만 제공해주니까 계속 동기부여가 되었다." 며, "10년 전에 2달 만에 18kg을 감량한 적이 있는데 음식을 너무 과하게 조절해서 요요 등 부작용이 왔다. 그래서 건강한 감량이 중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고 말하기도 했다.

 

대상자가 한 말처럼 자신에게 맞는 정확한 정보와 피드백이 건강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전문가가 함께 하지 않는다면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기 힘들고, 관리시 실행한 부분들을 신속하게 피드백 해주게 되면 자신만의 건강관리 습관을 효과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 본 기고는 휴레이포지티브에서 진행한 디지털건강관리 후, 베스트 사례에 선정된 임직원들의 동의를 받아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무단 공유 및 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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