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영국의 안전보건청(HSE, Health and Safety Executive)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22년 위험 감소 디자인 어워드(Risk-reduction design Award)'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에 소개할 사례는 다양한 업종 중 건설업의 사례로 소개된 Henry Brothers Ltd의 새로운 작업 방식에 대한 것이며, 이 기업은 건설업에서 흔히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과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 소음 및 진동으로 인한 다양한 위험 발생을 예방했다.
Henry Brothers Ltd의 새로운 작업 방식 도입 전
Henry Brothers Ltd는 3층 구조에서의 배관 설비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근로자가 작업시 높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파이프를 수직으로 이동하거나 고정하는 업무여서 작업시 바르지 않은 자세를 유발케 하여 다수의 근로자가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렸다. 또한 건설 현장에서는 파이프 및 콘크리트의 절단 및 시추로 인한 분진, 소음 및 진동으로 상완/전완 및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
Henry Brothers Ltd의 새로운 작업 방식 도입 후
이들은 미리 조립된 목재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 전 시험을 통해 솔루션을 시각화 하는 작업 방식으로 진행하여 설치 및 유지 관리에 관련된 모든 근로자가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수직면 리프팅 지점 및 높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크레인 작업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허용된 플랫폼에서만 작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러한 작업 방식의 변화로 배관 설치로 인한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위험을 줄이고, 소음과 분진 및 진동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수 있었다.
현장에 새로운 작업 방식을 도입한 Henry Brothers Ltd는 “훌륭한 솔루션은 건강 및 안전에 위협적인 요소만 제거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충족시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https://www.hse.gov.uk 웹 페이지 내 관련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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