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영국의 안전보건청(HSE, Health and Safety Executive)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22년 위험 감소 디자인 어워드(Risk-reduction design Award)'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에 소개할 사례는 다양한 업종 중 제조업의 사례로 소개된 Tilda Limited의 새로운 작업대 개발에 대한 것이며, 특히 요식업 분야의 제조 공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과 끼임·깔림 사고 발생의 위험을 대폭 감소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Tilda Limited의 새로운 작업대 사용 전
작업 과정 상의 문제는 작업자들이 10~15kg의 많은 양의 냉동 가니쉬를 수동으로 들어올려 깨트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로 인한 위험에는 수동 취급 시 발생하는 끼임 및 깔림 사고뿐만 아니라 팔에 가해지는 무게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또한 포함된다.
Tilda Limited의 새로운 작업대 사용 후
연구팀은 자동으로 작동하는 체를 사용하여 냉동된 가니쉬를 깨는 것에 있어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시험해 보았다. 또한, 새로운 자동화 작업대 배치 설계에는 리프팅 테이블과 컨베이어를 사용하였다. 이 연구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으며, 자동 체가 도입된 이후 냉동 가니쉬를 깨는 작업에서 작업자의 부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새로운 설계를 통해 작업자의 부상 감소뿐만 아니라 처리 시간 및 냉동 가니쉬 낭비와 같은 생산성에 직결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 본 기사는 https://www.hse.gov.uk 웹 페이지 내 관련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