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이하는 지에스아이엘(GSIL, 대표 이정우)이 지난 22일 그래비티 서울 판교에서 80여 명의 임직원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 및 ESG 사업화 선포식을 가졌다. 

지에스아이엘은 스마트안전이 아직은 생소했던 시기였던 2013년 4월 24일에 창립하여 스마트안전분야를 개척하며 선두해 온 강소 벤처기업이다. 대표적인 스마트안전 솔루션으로는 건설·산업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구독형 스마트 안전통합플랫폼 ‘BE-IT(비잇)', 유통·제조·서비스분야 안전교육강화 솔루션 ‘스마트안전 TBM’등이 있다.

스마트 안전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산림청 등에 안전보건체계 수립 및 스마트 안전 시스템 설계 수행을 비롯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엔지니어링, 쌍용건설, 롯데건설 등 국내 굴지의 공기업, 건설사에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SK(주)C&C 등 GSIL과 협업해 온 여러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7월 스마트 안전 플랫폼 개발 및 공동사업화를 위한 파트너로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재 협업중이며, SK㈜C&C는 금번 창립기념식 중 진행된 공동선언을 통해 스마트안전관리 분야의 사업협력 파트너기업으로서 지에스아이엘과 협업하게 됐다.

SK㈜C&C 김성훈 팀장은 “GSIL은 스마트안전관리 분야 국내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SK㈜C&C의 Digital 기술 및 플랫폼(AI+RPA, AI Vision, 디지털트윈, ESG Platform)을 GSIL 솔루션에 연계/융합하여 고객의 실효성 있는 중대재해 대응을 지원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에스아이엘의 한국투자증권과의 IPO를 위한 주관사 계약식과 GSIL 포럼이 함께 진행됐다. 포럼에서 이정우 대표는 AI기반 위험 예측 솔루션과 ESG에 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패널토론으로 대주회계법인 손기원 부대표와 명지대학교 재난안전학과 신동일 교수, SAP 김형섭 상무가 함께하였다. 

지에스아이엘의 이정우 대표는 “이번 창립기념식은 지에스에이엘이 지금까지 축적한 안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AI 위험예측 공동 사업화와 실시간 ESG 지표생성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선포하는 자리이며, 제2의 도약으로 삼는 자리다. 이러한 자리에 삼성엔지니어링과 SK㈜C&C, 한국투자증권 등을 비롯하여 관계 기업 및 여러 안전전문가들이 함께 해주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창립소감을 전했다.

이정우 대표는 “위험예측은 안전사고 예방의 핵심 요소로 AI를 기반으로 한 동적 위험예측이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건설현장에서는 사고발생의 주요변수로 환경 또한 예외일 수 없다. AI를 기반으로 인력, 공정, 환경에 대한 유기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단순한 공정별 위험분석이 아닌 환경과 인력의 변화에 따라서 위험성 등급을 실시간으로 제시하는 것은 경영진이 안전보건 책임의무를 이행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중요한 데이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기업들의 ESG경영은 필수가 됐으며, 그 중 S에 속하는 안전분야 지표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지에스아이엘은 S의 요소에 영향을 미치는 안전의 관점의 다양한 데이터를 가시화하여 제공할 것이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사업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며, “전문가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한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가지고, 국내 최고의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으로의 지속성장가능한 안전 가치 제시와 안전의 정량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서도 라이브 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