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으로 올해 고용노동부는 지난해보다 더 적극적인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중이다. 지난 2020년 산재사고 사망자는 고용노동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9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해 중소기업 안전관리 지원에 약 5300억원을 투입하고, 안전조치 점검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을 지난달 21일에 발표한바 있다.
이재갑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금년에도 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발생 형태별로는 추락과 끼임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이에 정부는 올해 기업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안전투자 인식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산재사망 사고를 보면 건설업에서의 사고 비중이 51.9%로 절반을 넘었다. 또한 사고 시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추락과 끼임 사고도 48.3%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건설업에 대한 안전점검 등이 강화가 되고 있고, 올해초부터 건설업 현장에서는 고용노동부 점검, 국토부 점검, 기업 본사의 안전 점검, 특별 점검등 한달동안 수차례의 현장 점검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함 법률'(중대재해법)이 제정되면서, 현장에서는 처발만 강조되는 것이 아니라 예방을 위한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하였고, 안전관리 지원예산도 약 5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해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자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상시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난 21일 브리핑을 통해 밝힌 바 있으며, 실제로 올해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대기업은 매년 안전보건 계획을 수립해 이사회에 보고해야 하며, 중대재해법도 경영 책임자 등에게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사업장의 상시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의 기반 마련과 운영의 용의성, 획일적인 데이터 관리등이 필요하며, 특히 산업보건분야는 정보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보건의 정보와 데이터를 획일적으로 관리하여 근로자의 건강과 작업환경을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현장의 상황은 잘못된 정보와 데이터로 시스템화가 되어 있지 않아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과 불안전한 상태로 이어지는 위험성을 계속 안고 있으며 특히 건설업의 경우, 제조업 등과는 달리 시공부터 준공까지 사업의 연속성, 산업보건 의식 결여 등으로 인해 작업자들의 불안정한 상태나 불안전한 행동이 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산업안전보건관리 부분에서 획일적이고 안정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계속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보건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산업보건연구소에서 지난 2월 1일 ‘산업안전보건 원스톱컨설팅 서비스 제공 시스템’이라는 특허를 획득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산업보건연구소(대표 양홍석)는 2006년 개소하여 “끊임없는 혁신과 전문가 집단”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제조,건설,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사업의 전문화, 글로벌 산업보건 브랜드 창출, 새로운 개념의 산업보건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산업보건 전문기업이다. 또한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작업환경측정기관과 보건진단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넘어짐, 추락 등 간접적인 위험요소의 평가 및 전반적인 산업보건의 컨설팅을 통해 작업환경관리의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하게 된 ‘ 건설보건관리 원스톱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기업의 효율적인 안전보건 경영을 위해 획일적인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의 업무상 질병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및 노무를 제공하는 자의 안전보건 유지·증진이 효율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안전보건교육 ▲작업환경측정 ▲자율보건진단 ▲화학물질위험성평가 ▲중량물 관리안 및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직무스트레스 평가 및 건강증진 활동 ▲ 소음의 정밀 분석 및 소음 맵핑 ▲건강보호 예방관리 프로그램 등이 있다.
‘건설보건관리 원스톱서비스‘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한국산업보건연구소 배승현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 계획 수립시 어려웠던 부분으로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수립시 ▲신뢰성 확보 및 전문성을 위하여 고용노동부로부터 모든 산업보건에 관하여 지정을 받아야 한다는 것과 ▲우수한 인력의 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프로그램의 구축 범위 및 조율 등에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존재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건설업의 경우, 제조업과는 달리 사업의 불연속성, 산업보건 의식 결여 등으로 인해 불안정한 상태, 불안전한 행동으로 이어져 사고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산업보건의 최신 정보와 획일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 변화를 감지하고 작업환경 개선 대책를 수립 할 수 있으며 사고의 간접적인 원인을 제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내용에 중점을 두어 콘텐츠를 개발하였다고 전했다.
㈜한국산업보건연구소 양홍석대표는 ’건설보건관리 원스톱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해 “건설업을 대상으로 최적화 된 정보 시스템과 데이터의 구축으로 획일적인 근로자의 건강도모 및 작업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개발된 콘텐츠로서, 추후 건설 뿐만이 아니라 산업환기 부분을 추가하여 그 적용범위를 제조,서비스로 확대하고자 계획 중이며,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정부정책의 적극적인 동참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글로벌 산업보건 브랜드 창출에 기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건설보건관리 원스톱서비스‘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보건연구소 홈페이지 (http://www.kioh.co.kr/) 또는 전화상담(031-296-1014)으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