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사례 기반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나서..

ⓒ산업안전상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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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중소기업 현장에서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 이색 행사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이사장 안경덕)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6월 19일 창원 MBC 경남홀에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한 공감형 콘텐츠와 다양한 문화·체험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가 후원한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문광수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의 인문학 강연 ‘재해를 부르는 불완전행동, 왜 반복될까?’와 산업재해 사례 중심의 토크콘서트, 감성 안전 뮤지컬 공연이 마련됐다. 또한 VR 기반 안전체험존, 보행분석 체험존 등 실감형 부대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안경덕 이사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안전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자율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중심의 콘텐츠를 확대해 현장의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 홈페이지(http://www.ispf.or.kr)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출연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으로,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중소기업 관계자뿐 아니라 안전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들에게도 안전을 문화로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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