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업계 선두주자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독일 품질·안전 인증기관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TÜV Nord Korea)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BEP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기업의 전사 사업장에 대해 환경 및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국제 표준에 맞춰 정비한 결과다.

BEP는 기후 인프라 투자 운영사로서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개발하거나 인수하여 장기간 보유·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약 360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관리하고 있다. BEP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와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판매함으로써 재생에너지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를 운영하여 전기차 충전 사업자(CPO)로서 에너지 전환과 모빌리티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 경영시스템 인증으로, 기업이 환경 관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 영향을 관리하는 능력을 평가하여 부여된다. BEP는 이번 인증을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으로서 활동, 제품,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환경 보호와 자원 효율성 증대를 위해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ISO 45001은 산업 안전보건 관련 국제 표준으로, 기업이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성 평가, 법규 준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등의 요소를 갖췄음을 인정받을 때 부여되는 인증이다. 이를 통해 BEP는 산업 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제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희성 BEP 대표는 "그간 태양광 발전 업계 특성상 소규모 사업자가 많아 환경·안전 관련 요구 기준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BEP는 태양광과 전기차 충전 업계 선두주자로서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회사가 운영하는 모든 태양광 발전소와 전기차 충전소 현장의 설비 안전 기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사업에서의 환경·안전 관리 기준을 강화하여 산업을 선도하는 ESG 경영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진우 BEP 운영전략부문 대표는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을 체결할 때 구매 계약자나 해외 투자자들이 ESG 관련 요구 수준을 점차 높이고 있다"며 "BEP는 이번에 인증한 환경 및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사내에 철저히 정착시켜 실질적인 환경, 보건, 안전 위험을 경감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BEP는 ESG 경영 원칙에 기반하여 안전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BEP는 재생에너지 산업 내에서 선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며, 전국 태양광 발전소와 전기차 충전소의 환경과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업계에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