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서울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경영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개최한 '2024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주)켐토피아의 박상희 대표가 '산업포장'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특히, 안전보건환경 분야로 최고의 상을 수상한 첫 사례가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0일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 DMV타워 2층에서 '2024 서울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고, 국가경제 발전과 수출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장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추천을 받아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인들을 포상하여 중소기업의 인식개선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포상 대상에는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올해 최고의 포상인 산업포장에는 (주)켐토피아의 박상희 대표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대통령표창에는 노현철 아이디피㈜ 대표, 송종환 ㈜킴블스 대표, 전정화 ㈜명문코리아 대표, 재단법인 IBK행복나눔재단이 수상했다.

박상희 대표는 화학물질 산업에서 오랜 시간 안전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통해 업계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혁신적인 기술과 안전한 생산으로 환경과 소비자 안전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을 제시하며 사업을 운영중이다.

최근에는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해 ▲스마트 드론 개발 (시화반월 대기질 모니터링), ▲근로자 생체모니터링 장비 (스마트 밴드), ▲스마트 안전 패트롤 (로봇개를 이용한 실시간 안전 상황 및 화재 감지, 이상환경 감지) 등 다양한 안전 및 모니터링 장비 개발을 통한 산업재해 저감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탄소 플랫폼 개발 등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는데, 최근 화두인 탄소 저감 추세에 맞춰 전담 부서 설립 후 해당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진 시스템 구축 추진중이다.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을 통해 켐토피아는 기술 혁신과 안전 경영의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은 대회 개최를 기념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기까지 많은 중소기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어 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지원기관의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병권 서울지방중기청장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인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경제의 최전선에서 애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서울중기청도 중소기업인이 대한민국 재도약의 당당한 주인공이 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