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한양대역 추가 출입구 설치
-재난 시 큰 피혜를 초래할 수 있는 지하철 역 특성상 안전에 유의미한 조치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0월 5일 오안산시청에서 한양대역 이용자의 안전한 이용과 신속한 이용을 위해 신안산선 (가칭)한양대역 출입구 추가 설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호선 한양대 역(본 기사 내용과는 무관)
ⓒ2호선 한양대 역(본 기사 내용과는 무관)

이번 협약식은 안산시(시장 이민근),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 신안산선 사업자가 각 기관의 역할을 담은 협약서를 확정하기 위한 자리로, 부지를 제공하는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와 최종적인 출입구 신설 승인 주체인 국토교통부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안산선의 종점인 가칭 한양대역의 출입구가 학교부지에 설치되어 한양대를 방문하는 학생‧교직원 등은 승강장에서 학교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지하철 역은 재난 상황시 밀폐 공간과 유사한 성격을 띄고 있어 지하철 이용자에게 신속한 대피가 힘들어질 수 있고, 기타 지하서비스 오류로 인한 변수제어가 힘들어 이번 출입구 추가 설치는 안전 측면에서도 유의미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신안산선 한양대역 추가 출입구(출처:국토교통부)
ⓒ신안산선 한양대역 추가 출입구(출처:국토교통부)

오늘 체결된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비용부담, 민원처리 협조 등,넥스트레인(주)는 추가출입구의 설계 및 공사시행, 유지관리 및 운영 등, 국가철도공단은 사업관리, 시설물 준공 확인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의 실시계획 변경 요청 내용을 검토하여 내년 초에는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정수호 철도투자개발과장은 “(가칭)한양대역 추가출입구 설치는 민자사업자,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협력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높인 우수사례”라며“앞으로도 이용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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