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리운전원 대상 건강진단 비용 지원 및 사후관리 실시
-플랫폼 종사자의 건강진단 접근성 점진적 확대가 목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건강 확보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안종주)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업무협약을 통해 7월 1일부터 전국 이동노동자 쉼터(26개소)에서 전국 대리운전원을 대상으로 건강진단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1년부터 플랫폼 종사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건강진단 비용지원 및 건강진단 접근성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 80%를 공단이 지원하며 자부담금 20%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지원하여 대리운전원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지원의 특징은 주로 야간에 근무하는 대리운전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야간(17시~20시)에는 찾아가는 출장검진 및 건강상담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찾아가는 출장검진을 위해 전국 26개 쉼터에 야간 검진버스가 방문할 예정이며, 주간에는 협약 지정 병원(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의학연구소 KMI 전국)를 통한 검진 및 건강상담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건강진단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리운전원들의 사전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플랫폼 종사자의 건강관리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본 사업은 건강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보호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라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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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빈 기자
bin0021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