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생성 책임자: 김희경), ChatGPT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가을철은 풀과 진드기, 설치류 등과의 접촉을 통해 열성 감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으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중 감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업장 보건 관리자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인포그래픽- 작업전 준비단계 감염병 예방수칙/생성자 -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인포그래픽- 작업전 준비단계 감염병 예방수칙/생성자 -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우선 작업 전 준비 단계에서 보호복 착용은 필수다. 긴팔과 긴바지, 장화, 장갑, 모자, 목수건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며, 바지 밑단은 반드시 양말이나 장화 속에 넣어야 한다. 샌들 착용은 금지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노출된 피부와 작업복에 뿌려 예방 효과를 높이고, 밝은 색 옷을 입으면 벌레나 진드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포그래픽- 작업중 감염병 예방수칙/생성자 -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인포그래픽- 작업중 감염병 예방수칙/생성자 -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작업 중에는 몇 가지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말고, 풀숲이나 물가에서 식사와 휴식을 피해야 한다. 상처 난 부위는 작은 상처라도 세균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려야 하며, 쥐에 의해 오염된 음식물 섭취를 막기 위해 음식과 물은 철저히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특히 음식물은 밀폐해 보관하고, 야생동물의 서식지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아울러 DEET 성분의 방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인포그래픽- 작업후 감염병 예방수칙/생성자 -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인포그래픽- 작업후 감염병 예방수칙/생성자 -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작업 후 관리 또한 중요하다. 귀가 즉시 샤워를 하고, 입었던 옷은 뜨거운 물로 세탁·건조해야 한다. 전신을 꼼꼼히 확인해 진드기 물린 자국이나 피부 발진이 없는지 살펴야 하며, 손 씻기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작업장 환경 관리 역시 필수다. 쥐의 서식을 차단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철저히 관리하고 곡물은 밀폐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작업장 주변 풀숲을 정리하면 진드기와 설치류의 서식지를 줄일 수 있으며, 고인 물은 제거해 렙토스피라증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열(38℃ 이상),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발진(검은딱지 등), 구토, 설사가 대표적이다. 2주 이내 야외활동 이력이 있고 이러한 증상이 동반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의료진에게 최근 야외활동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사업장 보건 관리자는 이러한 예방 수칙을 근로자들에게 충분히 안내하고, 현장에서 준수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가을철 열성 감염병은 작은 부주의로도 발생하지만,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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