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술 흐름 속에서도 관리자의 역량 강화도 중요
표준 역량 확보 위한 상시 학습 체계 구축

ⓒ 안전 1000제, 보건 500제 문제집 / 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안전 1000제, 보건 500제 문제집 / 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업계의 스마트 안전기술 확산 흐름 속에서도 안전·보건관리자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 자율 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AI·IoT 기반의 스마트 보호구, 위험 예측 시스템 등 기술 중심의 안전관리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HDC현산은 “안전은 준비된 다수가 만든다”는 관점에서, 안전·보건관리자의 기본 소양과 판단 능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 학습 시스템을 도입했다.

 

회사는 ‘안전 1000제’, ‘보건 500제’ 등 분야별 문제집을 제작해 전국 현장에 배포하고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NTEST)을 운영한다. 자율 학습 기간을 거친 후 오는 10월에는 전 현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평가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교육이 일회성 외부 강사 강의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이 시스템은 업데이트되는 법령과 지침을 상시 반영해 변화하는 안전기준을 현장에서 신속히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새로 입사한 직원의 초기 적응에도 유용하며 표준 역량을 제시해준다. 표준 역량 이상의 안전관리자 비율을 확보해 ‘준비된 다수’에 기반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최신 지침 등이 반영된 정보를 학습하며, 역량도 높일 수 있어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평균 이상 역량을 가진 안전·보건관리자의 비율을 높여 업계 전반적인 안전의식 함양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술과 시스템의 발전이 안전관리의 변화를 이끄는 시대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 기술뿐만 아니라 안전·보건관리자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 인프라 확보라는 또 하나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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