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중대재해 신속지원 핫라인 1차 간담회' 개최해 5개 주한 송출국 대사관과 핫라인 지원 사례 공유 및 홍보 강화 모색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노사발전재단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난 24일 경기 여주시 외국인 근로자 취업 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중대재해 신속지원 핫라인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씨리랏 씨찻(태국), 페이표텟(미얀마), 바트자르갈 바야스갈란(몽골), 레타인하(베트남), 캄바이 께오마니(라오스) 등 5개국 노무관과 한국공인노무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핫라인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임금체불 문제와 중대재해 감축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부터 5개국 송출국 대사관과 협력해 ‘임금체불·중대재해 신속지원 핫라인’을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핫라인을 통해 총 17건의 진정이 접수됐으며, 그중 11건은 한국공인노무사회를 통해 처리되었고, 일부는 협의 종결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재단과 각 대사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 기반의 홍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가별 특성에 맞춘 홍보 전략을 마련해 핫라인 활성화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국공인노무사회는 권역별·지역별 440명의 노무사를 배치해 외국인 근로자의 진정과 권리구제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권리구제 절차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노사발전재단은 핫라인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안전보건공단, 외국인 근로자 산재 예방 교육…유관기관·통역원 대상 안전 역량 강화
- 전체 산재 중 외국인 근로자 비율 10.4%,, 안전보건공단, 고위험작업의 안전교육 동영상 16개국 언어로 번역 배포
-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지킬 수 있다',, 산재 다발작업 안전 동영상 16개국 언어로 배포
- 사망사고 만인율↓ , 외국인 산재사망자↑,, 역대 최다 외국인 근로자 유입되는데, 현장의 안전 대책은?
- "그림만 봐도 위험이 보인다"...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 픽토그램 20종 보급
- 한국공인노무사회, 노동 취약계층 보호 위한 산업안전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키워드
#외국인근로자 #외국인노동자 #노사발전재단 #중대재해 #임금체불 #중대재해처벌법 #노무사 #한국공인노무사회 #아리셀공장화재 #태국 #미얀마 #몽골 #베트남 #라오스 #SNS #플랫폼
김동현 기자
jikime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