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학)와 (사)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회장 정상민)가 25일 강남구에 위치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련 학문적·실무적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과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을 기반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신규 학과 개설, 기업을 위한 직무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관련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 및 기관들이 안전 관리를 위한 실질적 필요성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는 중대재해처벌법을 기반으로 학위 과정을 신설하여 국내외 법률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체계적으로 법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중대재해와 관련된 법적 컴플라이언스를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는 기업들의 법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격증 및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는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법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하는 사업장들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이 법적 의무를 확실히 이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문과 실무의 연계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재해 예방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상민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중대재해 예방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예방 분야에서의 협력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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