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2분기 산업재해 발표' ,, 대형사고 영향으로 사고사망자↑로 집중 관리 예고
- 질병재해자수는 3년 연속 증가 ,, 그 중 근골격계질환은 '18년 이후 연속 증가해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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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고용노동부가 근로복지공단 산재보상 승인일 기준으로 집계한 올해 6월 말(2분기)  산재현황을 발표했다. 

 

’24년 2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총 296명(266건)으로, 전년동기 289명(284건) 대비 7명(2.4%) 증가했다.

 

올해 2분기의 전년동기 대비 사고건수는 감소하였으나, 23명이 사망한 화성 화재 사고 등 대형사고의 영향으로 사고사망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유사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통해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 강화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시기·경기적 요인 등을 살펴, 사고 다발 업종에 대해 유해·위험요인 집중 점검, 업종별 간담회 등 정책 수단을 총 동원하여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질병 종류별 질병 재해자 현황 - 출처 : 고용노동부 
ⓒ 질병 종류별 질병 재해자 현황 - 출처 : 고용노동부 

한편, 질병재해자수는 1만264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8명(10.9%)로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질병 재해자수는 전체 승인 재해자에서 산재 사망자 외 일을 하다 다쳐 산재보상 승인을 받은 재해자 수 중 사고 재해자 수를 제외한 재해자수이다. 이 중 질병 종류별 최다 재해자수는 신체부담작업이 444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2명 증가했다. 

 

이처럼 요통, 신체부담작업으로 인한 재해 등 근골격계 질환이 대폭(28.2%) 증가했고, 이와 반대로 뇌심질환이나 화학물 중독 재해자수는 소폭 감소를 보였다. 

 

18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근골격계 재해는 특히 반복적인 업무 양과 강도, 수행 장소, 작업 구조 등이 근골격계에 부담을 줘 질병으로 이어져 주의주의당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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