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민간재해예방기관 우수 사업장'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사진- 한국방재안전보건환경기술원 제공
ⓒ'2024년 민간재해예방기관 우수 사업장'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사진- 한국방재안전보건환경기술원 제공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안전보건강조의 달을 맞아 '2024년 민간재해예방기관 우수 사업장'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 사고의 희생자들에 대한 사회적 추모분위기를 고려해 초촐하게 진행됐다. 

 

민간재해예방기관은 기업에 위험성평가, 안전조치, 안전교육 등에 관한 사항을 지도·조언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산업안전 정책을 현장 근로자에게까지 전달하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중대재해의 70% 이상이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보건관리 전문 인력 및 재정 부족 등으로 산재 예방을 위한 자체 역량이 부족해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필요로 한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현장과의 접점에서 이들 사업장에서 실제로 수행하는 민간 재해예방기관의 성과가 곧 중대재해 감축과 직결되는 만큼 민간 재해예방기관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해 안전관리전문기관, 보건관리전문기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등 다양한 분야별로 각 분야에서 재해예방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보인 우수 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의 민간재해예방 활동 사례를 다른 기관에게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으로 1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시상 분야는 ▲안전관리전문기관, ▲보건관리전문기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특수건강진단기관, ▲석면조사기관, ▲안전인증기관, ▲자율안전검사기관, ▲근로자안전보건교육기관, ▲건설업기초안전보건교육기관 등의 분야에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안전관리 전문기관 분야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기술원(주)과 비전산업안전연구원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보건관리 전문기관 분야에서는 대한산업보건협회 경기지역본부가 선정됐다.


건설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분야에서는 (주)한국건설안전지도원과 한강건설안전(주)가 선정되었고, 특수건강진단기관 분야에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분사무소가 선정됐다. 


석면조사기관 분야에서는 (주)디오디엔지니어링, (주)테라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안전인증기관 분야에서는 (사)대한산업안전협회가 선정됐다.


자율안전검사기관 분야에서는 한국방재안전보건환경기술원(주)이 선정됐고, 근로자안전보건교육기관 분야에서는 (주)서울산업안전컨설팅이, 건설업기초안전보건교육기관 분야에서는 (주)대한창조안전교육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과 함께 재해예방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순서도 진행됐는데, ▲한국산업안전보건기술원(주)의 정의석 대표, ▲(재)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분사무소의 이범준 전문의, ▲한국방재안전보건환경기술원(주)의 오희근 대표, ▲(주)서울산업안전컨설팅의 정희철 팀장이 발표자로 나서 각자 기관에서 진행됐던 예방활동에 관한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2024년 자율안전검사기관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방재안전보건환경기술원(주)(대표이사 오희근)은 고용노동부 재해예방전문기관·종합지정검사기관·국토교통부 건설안전진단기관·과기부 비파괴검사기관으로서 재해예방기술지도, 안전컨설팅, 자율검사프로그램ㆍ건설기계 검사ㆍ관리감독ㆍ컨설팅, 구조진단 및 구조검토, 정밀안전진단, 정기안전점검, 안전교육, 유해위험방지계획서 및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비파괴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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