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기간(9.28.~10.3.)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출동 1일 평균 7,266건
- 지난해 추석 연휴(9.9~9.12) 기간 1일 평균 출동 대비 화재‧구조‧생활안전 출동 줄었지만, 구급 출동은 증가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기간 중 화재․구조 등 1일 평균 소방활동 건수가 지난해 추석연휴(‘22.9.9~9.12)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화재발생 출동건수는 총 419건, 1일 평균 69.8건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1일 평균 출동건수(70.7건) 대비 1.3%가 감소하였다.
구조활동은 올해 4,703건, 1일 평균 783건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1일 평균 출동건수(878건) 대비 약 10.9%가 감소하였으나, 구급활동은 32,607건, 1일 평균 5,435건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1일 평균 출동건수(5,225건) 대비 약 4% 증가하였다.
소방청은 앞서 8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는 추석연휴 대비 예방활동 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및 목욕장업 위험물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쳤다. 이와 함께 쪽방촌 등 주거취약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화재발생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펼쳤으며, 전국 235개 소방관서는 추석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추석연휴 기간 훈훈한 안전 미담사례도 전해진다. 추석연휴 9월 29일 오후 4시쯤 경북 의성군에 있는 한 캠핑장에서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러 온 60대 남성 A씨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현장에 있던 40대 남성 B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대원이 출동하기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A씨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3일에는 시민과 119신고접수요원이 힘을 합쳐 도랑에 빠진 차에서 3명을 구조했다. 이날 오전 7시 18분 부산 강서구 대저동 도로 옆 도랑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부산 119상황실로 신고 접수됐는데, 신고자는 사고 현장을 지나던 시민 A씨였다. 소방 상황실 근무자는 A씨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구조방법을 안내했고, A씨는 차 문을 열고 내부에 있던 3명을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소방청은 "추석 연휴 동안 안전 홍보 및 구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었다." 라 하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 및 구조 활동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 " 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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