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업무환경 변화는 그 자체로 스트레스 요인,,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고 작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기업의 경우는 매출과 수익저하, 무급휴직이나 퇴직, 재택근무, 온라인 회의 등 기업과 직장인들의 일상적인 삶과 생활이 변화된 상황에 발 맞춘 새로운 대응에 분주하다.
이렇게 변화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평소보다 많이 생각하고 기획하며 실행하는 에너지가 필요로 된다.
코로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비대면 업무방식, 재택근무를 위한 준비, 온라인 회의 등을 기획하고 운영해야 하므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코로나19 이후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기업마다 사정이 다를 것이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해야되므로 재택근무를 하고, 업무와 매출이 줄어 유연시간 근무제를 도입한다. 기업매출과 수익이 코로나19로 직접적으로 하락하는 업종인 경우, 소속 기업의 직장인들은 불가피하게 무급휴직이나 사직을 하게 된다. 실제로 그런 일들이 빈번하게 뉴스에 방영되기도 했다.
다행히 퇴직 또는 정리해고되지 않고 재택근무나 유연근무를 하더라도, 대면업무에 비해 일상적인 소통을 통한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으며, 늘 마스크를 쓰고 출퇴근하고 사무실이나 업무현장에서 조차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존재인 만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각종 친목회나 친척, 친구, 직장동료와의 만남조차 쉽지 않은 물리적 거리두기는, 사회적 관계의 고리도 약화시키거나 심하면 단절되게 만들 수도 있다.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는?
지난 몇 달간, 우리나라 국민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사람들 모두 각자 나름대로 코로나19 상황에 적응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코로나 발생 6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과연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우리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한번쯤 돌아보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현재 내 마음이 어떤지 한번 잘 살펴본다.
사실 마음을 살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 내 마음이 어떤지 잘 모르는 채, 또는 관심이 없는 채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마음이 힘든데 그것을 잘 모르는 채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어느 날에 갑자기 몸에서 반응이 나타나는데, 내 신체의 약한 부위로부터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난다.
위가 약한 사람은 위장 장애로, 평소에 두통이 자주 있는 사람은 두통으로, 불면증, 원형탈모증 등으로 나타난다.
우리가 평소에 경험하는 몸의 증상들은 대체로 내가 느끼는 심리적 스트레스 또는 몸을 돌보지 않은 과로에 따른 신체의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내 힘든 마음을 몸과 마음의 주인이 알아봐주기 않으니,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여기, 나 힘들어요’ 라고 말이다.
보통 몸이 아프면 병원가서 약을 먹으면 치료된다.
하지만 두통이 심하거나 위장장애가 있을 때, ‘아 내가 요새 좀 힘들었나보나’ 하고 내 마음을 살펴보고 나를 위로해 준 적이 있는지 한번 돌아보자.
힘들었던 나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해줄 수도 있다.
내가 평소에 먹고 싶었던 맛난 음식이나 입고 싶었던 옷이나 신발, 그 어떤 것도 좋다. 나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떠한 것이든지 시도해보자.
두번째,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실행한다.
너무나 모두들 강조하고 잘 아는 이야기지만 잘 안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운동이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즐길 수 있는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실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시대에서는 운동하기도 쉽지 만은 않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은 2월 이후 문을 닫았고, 민영 스포츠센터 조차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문을 여닫고, 설사 열어도 불안해서 가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야외운동이나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이라도 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운동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살기 위해서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자. 막상 운동을 하려면 뭘 해야 될까 고민되어 시도를 잘 못 할수도 있지만, 자건거 타기만 해도 몸이 개운하고 운동을 했다는 뿌듯함과 생활의 활력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관계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사회적 존재인 인간과의 관계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다.
인간은 다른 사람과 유대감을 느낄 때, 뇌에서 행복호르몬인 엔돌핀과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이 물질은 인간의 상호작용으로 기분이 좋아질 때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은 힘들 때,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고, 이야기를 하고나면 속이 후련하고 기분이 좀 편안해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관계속에서 위로를 받는 것은 어쩌면, 그 어떤 방법보다 더 깊고 큰 행복감을 선사방법이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동료, 아니면 심리상담사에게 내 이야기를 해도 좋다.
누구에게라도 내 마음을 이야기하고 위로를 받을 때, 우울하고 죽고 싶을만큼 힘든 상황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내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심리솔루션 전문기업 ' 마음의 숲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