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 소식 전달을 위한 인문학과 함께하는 안전 강연 송출
-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의 '악의 평범성'과 '중대재해의 평범성' 비교를 통한 안전 의식 촉구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4일(금)부터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안전을 전하는 시간(안전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안전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 민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자가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경험과 견해를 강연 형식으로 공유하는 영상이다.
현재 공개된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의 강연영상과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의 강연영상을 시작으로, 총 6편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목)에 공개된 두 번째 영상은 약 9분 정도의 영상으로, 공단 안종주 이사장이 「악의 평범성과 중대재해의 평범성」을 주제로 한 강연이다.
안종주 이사장은 본 강연에서 '악'과 '중대재해'가 모두 특별하지 않은, 즉 평범성을 지닐 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안 이사장은 "악의 평범성’이 전범일 뿐만만 아니라, 사업장의 중대재해 발생으로 인해 우리 사회의 안전분야에서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다. 중대재해 또한, 지극히 평범한 일터에서 일상적인 작업 도중 발생한다"며, "안전한 사회, 안전 선진국으로 나아가고 안착하기 위해서는 중대재해의 평범성이 이루어지는 사회가 아닌 중대재해가 특별한 상황에서, 특별하게만 발생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안종주 이사장은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한 다양한 중대재해 사례를 소개하며, 중대재해처벌법이 처벌 중심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위험성평가 중심으로 개정되었음을 언급했다.
또한,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해 모든 사업장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하며, "안전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안전의 평범함이 진정한 안전이 되는 사회적 분위기와 규정, 그리고 평범함 속의 위험을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는 개인의 노력 모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시’ 영상은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 홈페이지(www.kosha.or.kr/safety1team), 안전보건공단 유튜브 채널(안전보건공단안젤이-안.전.시)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전국 39개 지역에 구성된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 활동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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