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우측에서 8번째), 숭실대학교 김병직 안전융합대학원장(좌측에서 8번째)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원장 김병직)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16일 공사 회의실에서 산·학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 숭실대학교 김병직 안전융합대학원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안전융합대학원으로, 안전환경 관련 사고예방과 대비를 위해 강화되고 있는 정부 규제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안전보건분야의 융합적 소양을 가진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현재 안전·보건·소방·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실무를 하고 있는 약 200여명의 석사생들이 안전환경융합공학과·스마트산업안전공학과·소방방재안전학과 등에 진학하여 학업중이며, 올해부터는 경찰청 경비국과 '공공안전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장단기 교육과정도 추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으로서 인천공항 이용객 및 공항 근로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지속 제공하기 위해 공항내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항공사 및 자회사와의 소통간담회 진행을 통해 현장안전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 UCC 공모전 및 안전골든벨 행사 등 공항 내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관계자가 협약에 대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협약에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관계자가 협약에 대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안전 전공 학생들의 인천공항 사업장 안전관리 실무체험 △인천공항 안전교육 체계를 활용한 학생 대상 특강 △안전점검, 자문 수행 등 숭실대 전문가의 인천공항 안전 활동 참여 등 안전문화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 김병직 원장은 " 안전보건 분야는 기업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과 거리가 먼 분야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그동안 기업이 쌓았던 수익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도 있다. 사고를 예방하는 노력이 기업의 지속적인 수입을 창출하는데 기본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며, " 국내 최초의 안전융합대학원인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이 세계적인 국제공항으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은 “이번 교류가 안전분야 전공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협약식 기념 촬영 모습./ 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협약식 기념 촬영 모습./ 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한편,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은 올해 공공안전융합공학과를 개설해 3월부터 경찰관, 공업연구사 등 20명을 대상으로 1차년도 안전공학석사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공공안전전문 경찰 인력 양성을 위해 단기과정으로 3월부터 9월까지 90명의 경찰관 및 공업연구사를 대상으로 공공안전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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